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129

실매리 그 후......친환경과 메뚜기

실매리 그 후......친환경과 메뚜기 40여 년 전, 메뚜기는 지천이었고 학교 갔다 온 오후 두어 시간이면 한 되들이 소주병으로 가득 잡기는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 많던 메뚜기는 어디로 갔는지 아이들도 어쩌다 보이는 메뚜기 한 마리를 잡고는 신기해하기도 합니다. 메뚜기는 다..

가을의 끝에서...... 만남과 헤어짐

가을의 끝에서...... 만남과 헤어짐 매년, 음력 시월 둘째 주 일요일은 우리 가족이 '신사'라 부르는 시제를 모시는 날입니다. 해마다 규모와 참석인원이 적어짐은 어쩌면 시속이 그러해서 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살기가 팍팍해서 인지도 모릅니다. 이 신사에 대한 추억도 만만찮게 많습니다만 코 묻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