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매리 그 후......친환경과 메뚜기 실매리 그 후......친환경과 메뚜기 40여 년 전, 메뚜기는 지천이었고 학교 갔다 온 오후 두어 시간이면 한 되들이 소주병으로 가득 잡기는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 많던 메뚜기는 어디로 갔는지 아이들도 어쩌다 보이는 메뚜기 한 마리를 잡고는 신기해하기도 합니다. 메뚜기는 다..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11.20
가을의 끝에서...... 만남과 헤어짐 가을의 끝에서...... 만남과 헤어짐 매년, 음력 시월 둘째 주 일요일은 우리 가족이 '신사'라 부르는 시제를 모시는 날입니다. 해마다 규모와 참석인원이 적어짐은 어쩌면 시속이 그러해서 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살기가 팍팍해서 인지도 모릅니다. 이 신사에 대한 추억도 만만찮게 많습니다만 코 묻은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11.18
실매리 그 후......부뚜막 잔치! 실매리 그 후......부뚜막 잔치! 경남 산청군 차황면 실매리는 제가 9/13~11/1까지 머물렀으며 11/7에 다시 올라가서 11/10에 철수하였습니다. 주택의 신축작업에 관한 사진이나 작업내용에 관한 글이나 에피소드는 [행복한 집 짓는 생각]의 카테고리에 '실매리에서......'로 게시되어 있으며 이 카테고리인 [세..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11.16
아빠! 가을을 느끼고 싶어요 아빠! 가을을 느끼고 싶어요...... 이런 저런 이유로 집을 비운 지가 두어 달 됩니다. 그간 간혹 대여섯 차례 다녀 가기도 했지만 저녁 늦게 도착하여 아침 일찍 출발하다보니 아이들은 제 얼굴 본지가 뜸했나 봅니다. 현장 일을 끝내고 철수하여 집에 오니 처음에는 어색하고 머쓱한지 얼굴을 외면하는..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11.12
버려진 양심 4 버려진 양심 4 [자연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어머니의 품이자 후손들이 태어날 자궁 입니다] 산소로 올라가는 진입로를 닦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논둑이었지만 지금은 묵혀둔 논이라 길이 없습니다. 1년에 한번이라도 길을 닦지 않으면 길을 잃을 수도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9월의 첫날은 비가 추적추..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9.01
살찌고 있는 가을 살찌고 있는 가을 지난 느낌이란 항상 그런지도 모르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지 싶습니다. 그런 무더위도 절기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는지 '처서'를 넘기더니 풀이 꺽이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며칠 전국적으로 계절에 걸맞지 않고 반갑지 않은 폭우가 내려 피해를 입은 지역도 있다 합니다. 결실..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8.31
아빠! 바닷가에 가요......! 아빠! 바닷가에 가요......! 8월 19일 일요일. 말복도 지난 오늘은 칠월 칠석입니다. 양력 8월 15일이 지나면 바닷물이 차지고 물에 들어 가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러나 요즈음의 기온은 어찌된 영문인지 연일 '폭염 주의보'에다 물까지 그리 차지가 않습니다. 이상 기온이니 어쩌니 말들 하지만 지구가 이..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8.20
버려진 양심 3 아이들과의 산행과 해동수원지에서 버려진 양심 3 지난 7월 27일 출발하여 8월 6일까지 열흘 동안이나 잘 놀다가 돌아와서는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조갑증을 내고 있습니다. 연일 무더위와 비가 오락가락하는 후텁지근한 날씨 탓이기도 하겠지만 노는데 길이 들어버린 탓이 크지 싶습니다.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8.11
사는게 별거있나요! 사는게 별거시다요! 사는게 별거시다요. 마음나눈 사람끼리 오손도손 마주보고 앉아 보글보글 된장찌게 끓여 놓고 밥 한 그릇을 맛나게 먹는 것이제. 사는게 별거시다요. 진실한 사랑 나눈 사람끼리 도란도란 얼굴 마주보고 앉아 정담 나누며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이제. 자료출처;[김춘강 갤러..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8.09
우리가 정말 모르는 것! 풀에 관한 두권의 책을 소개해 봅니다. 풀이 뭘까요? 풀이 무언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만 정확히 아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눈높이로 볼때 별 의미없는, 이름 붙이기도 귀찮은 것들......그런 풀들을 우리는 잡초라 부릅니다. 잡초, 우리는 풀들을 그렇게 하찮게 부르고 있습..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