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겸 점심은.....물국수! 아침겸 점심을 물국수로 손수 장만 했습니다. 집사람을 아이들과 휴가보낸 탓이지요. 아침을 안먹고 산지가 20여년은 되지 싶습니다만 별 이상징후는 없답니다. 집사람은 안돼 보이는지 녹즙이나 쑥미숫가루를 가끔은 타 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아무것도 안먹는게 편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큰일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7.29
안 읽히는 책! 책 읽기가 직업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취향에 맞거나 재미있는 책들을 먼저 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더러는, 재미는 없어도 꼭 읽어야 되지 싶은 '의무감'으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두권의 책은 그런 경우로 선택은 했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독을 못하고 있는 좀은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7.29
혼자 밥먹기와 쌈!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일주일째! 더는 참을 수 없었나 봅니다. 그동안 아버지 눈치만 살피다가 드디어 고함을 질러됩니다. 밖으로, 피서 가자고..... 아이엄마는 시골의 언니와 모종(?)의 약속을 하고는 며칠 같다 오자며.....눈치를 살핍니다. 아이들에겐 "집 떠나면 고생이다"하고, 아이엄마에겐 "피서갈..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7.27
자학관찰학습과 남겨진 숙제! '07.07.15. 오늘은 초복이자 7월의 셋째 일요일 입니다. 토요 격주 휴무제로 이틀을 연달아 쉬는 날이기도 합니다. 점심을 복달임 음식에 반주를 곁들였더니 노곤하여 소파에서 낮잠이라도 한숨 자고 싶었지만 아이들 성화가 만만치 않습니다. 막내가 토요일 가정학습에 자연관찰 숙제가 있다며 밖으로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7.16
서민들의 여름반찬 제가 자주 들락거리는,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블로그의 주인장이 호박잎 쌈을 소개하는 게시글에 '콩잎 쌈도 요즈음 계절에 빠질 수 없다'는 댓글을 달았더니 자세한 레시피를 알려 달라는 답글이 있었답니다. 레시피....제가 집 짓는 레시피야 잘 알지만 음식 레시피야 남에게 알려 줄 수준이 아니..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7.11
蓮池에서의 아이들 아이들 몰래, 살짝 나가다가 딸래미 에게 딱 걸렸습니다. 아빠! 어디 가세요? 엉, 밖에.... 요 앞에....왜. 근데, 카메라 가방은 왜 가져가요? 우리도 같이 가요? 할 수 없이 온 가족이 졸지에 생각지도 않은 외출을 했습니다. 두구동 연지로,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연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증이 슬슬..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7.03
부산, 금정구 두구동 [연꽃 소류지 2] 지난, 6월 1일 블로그에 두구동 [연꽃 소류지]를 소개해 드리고 꼭 한달여가 지난것 같습니다. 오늘(6/28), 비는 오지도 않고 얼마나 무덥고 텁텁한지 두구동의 연꽃 소류지를 다시 �O았습니다. 그간 한번 더 다녀오기도 했으나 잎은 무성했지만 꽃은 볼 수 없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꽃을 봤습니다. 이제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6.28
버려진 양심 2 버려진 양심 2 쓰레기를 버린 행태를 가만히 보면 제각각 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이른바 [슬그머니 버린 행태], [꼭꼭 숨겨 놓은 행태], [막무가내로 버린 행태]...... 제 고향인 부산, 금정구 선동 하현마을 장승백이(철마면과의 접경지에 있는 바위 절벽)의 휴게시설 입니다. 최근에 좁은 비포장도로를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6.25
파래소 가는길 [배내골]에 들리셨다면 꼭 가봐야 할 곳과 맛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가보셔야 할 곳은 파래소 자연 휴양림과 폭포이고, 맛 보셔야 할 것은 배내골의 옛날 술도가에서 만드는 막걸리와 동동주 랍니다. 조금 독한 '젖먹이'도 팔고 있으며 술도가에서의 시음도 가능하지만 다양한 용기로 팔고도 있습..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6.18
배내골 유감! 6월14일, 서울에 사는 지인이 배내골에 내려와 계시다고 해서 잠깐 다녀 왔습니다. 그간의 근황이 궁금하기고 하고 얼굴도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오랫만의 배내골이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부산에서 배내골로 가는 길은 시간은 1시간 내외로 기깝다 할 수 있으나 도로 사정은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경..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