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쓰이는 물건일까요? 바다낚시도 여느 취미활동 못지않게 소품이 많습니다. 없어도 무방하지만 있으면 다양한 조법의 낚시를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잘 사용않는 경우가 많으니, 이것도 욕심이지 싶습니다. 살아가는데 그리 많은 살림살이가 필요치 않듯이..... 평생에 몇번 사용하지 않는 식기나 비품들이 잘 모..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22
카드 님들도 크리스 마스 카드 많이 받으셨지요? 저도 카드 받았습니다. 아주 소중한..... 제 딸 지은이가 아빠에게 카드를 보냈습니다. 42살에 낳아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된 딸이랍니다. 제가 '독구'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아이입니다. 저는 이 애들을 보면서 행복해하고 '잘' 살아야되는 이유를 확인합니다.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22
새해선물 드립니다. '세칸의 사는 이야기'를 �O아주신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시고, 돈 많이 벌어 부자 되십시오. 아울러 더욱 건강하시고, 알찬 한해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따로 드릴 선물이 없어서 蘭香이라도 맡으시라고 올립니다. 한국 춘란이 만개하였습니다. 난 애호가나 소..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20
下 山 下 山 신 경 림 언제부터인가, 나는 산을 오르며 얻은 온갖 것들을 하나하나 버리기 시작한다. 평생에 걸려 모은 것들을 머리에서 몸에서 훌훌 털어 버리기 시작한다. 쌓은것은 헐고 판 것은 메운다. 마침내 산을 다 내려와 몸과 마음이 텅 비는 날 그날이 어찌 내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이랴. 사람살이..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19
수성헌 수성헌手成軒 오래전의 스크랩북을 보다가 지금에도 어울릴것 같아 소개해본다. 소재지는 경기 포천 소흘면, 당호는 手成軒 건축가는 건축연구소 '탑'의 대표 최영집 아주 오래된(날자 부분이 없슴) 신문 스크랩 평면이 독특하지만, 사랑채와 안채로 분리하여 서로의 존재감을 의식않고 생활 가능케했.. 사는 이야기/이런저런 이야기들 2006.12.18
피바다 요즘은 이것저것 정리 한답시고 옛날 노트를 한번씩 들춰 봅니다. 소름 끼치게 요즘의 현상과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 있어 몇자 올립니다. 피 바 다 이 만 식 피바다인지 알기 전에는 1 꽃이 너무 많고 벌이 너무 시끄럽다. 2 우스꽝 스러워 지기 전에는 3 꽃 한송이 제대로 보일리 없다. 아무말 하진 않아..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18
나의 낚시 제 주변에서는 제가 며칠 보이지 않으면 인사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고기 많이 잡았어요?" "맛이나 보이지!" 라고 말들 합니다. 낚시의 목적이 조과에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아마, 욕자도권의 감성돔이지 싶습니다. 다른 사람과 일정 맞추기 번거로워 혼자, 훌쩍 떠나기 좋아합니다. 휴일이나 주말..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18
섬 한때, 무슨병에 걸린 것처럼 한달에 서너번 섬에 가지 않으면 미칠것만 같은 때가 있었습니다. 섬에 갇혀 있는게 그렇게 좋았습니다. 섬에서 떠나올 때가 되면 속으로 제발 주의보좀 내리게 해 달라고 빌기까지 했으니 짐작 하시리라 봅니다. 섬에 사는 이들이 부럽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무슨 치기인..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18
.....갤러리 '현' 갤러리 [현] 에서의 작업.....행복 했습니다. 현실적으로.....정말, 이런 표현은 하기 싫지만, 어떤 명분을 갖다대도, 부산에서 그것도 사하구에서 화랑이나 갤러리는 사업성이 없습니다. 사업성뿐 아니라, 현상을 유지하면서 지탱하기도 벅차지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열악한 상황을 깨기 위해서라도.......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6.12.13
푸시킨이 남긴詩 요즈음은 남자들도 미장원에서 머리 손질을 하지만, 60,70년대엔 미장원보다 이발소가 훨씬 많았습니다. 당연히 남자가 미장원에 갈일도, 또 가는 사람도 없었지요. 내가 기억하는 이발소 풍경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페인트 그림 입니다. 대략 4~50호되는 합판 같은데 그린 것인데, 어미돼지가 누워..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