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범어사 초등학교때 내리12번이나 봄,가을로 소풍간 장소다. 그때는 원망스러웠다. 왜 맨날 범어사..... 건축을 배우고, 뭔가 조금 알면서 자주 찿는다. 가까이 있기도 하지만... 특히 일주문과 대웅전이 좋다. 스님들이 공부하는 선방주변도 기웃거리는데, 서늘하고 왠지 깨끗해지는 기운을 느낀다. 선방..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5
청도 운문사 대표적인 평지형 절집이지 싶다. 자연석 돌을 어섯비섯 잘 쌓은 돌담이있다. 기와로 쌓아올린 굴뚝엔 이름모를 넝쿨이 자리를 잡았는데, 운치있다. 꽃창, 사천왕부조, 거목들이며 은행나무 숲길이 볼 만하다.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5
경주 국립박물관 야외전시장 제자리 못찿고 박물관으로 와있는 석물들을 보면 안타깝다. 군데 군데 깨어져나간 불상이며, 기단석, 주추가 엄청나다. 얼마나 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을지.... 짐작만 할 뿐이다.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5
안동주변의 고건축물들 '03년 안동친구 김 0 0 과 동행하여 들러봤다. 잘 보존된곳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훼손이 심하거나 방치되다시피 잊혀져 간다는 느낌이다. 보존을 핑계로 섵불리 건드리는 것도 문제지만, 예산이나 지원이 없어 방치되는것은 더 심각한 문제다. 우리전통 건축물은 누수나 습기에 취약하다. 꾸준..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5
기장 대변, 바닷가에서 낚시 좋아하는 애비덕에 바다구경은 자주한다. 모르시는 분은 부산 살면 매일 바다를 접 하는줄 알지만, 그렇지 않은 부산사람도 많습니다. 이 날은 낚시를 하러 바다에 나온게 아니라, 그냥, 바다도 보고, 장어도 먹고, 바람도 쐴겸.... 기장 대변, 영화 '친구' 촬영장소 옆이다. 따분하면 가끔오는 코스..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5
고향산에서 고향 '선산'주변으로 소풍나왔다. 부산에서는 아마 유일하게 비포장도로가 있는 곳이지 싶다. 우리는 고향을 떠났다. 좀더 자세히는 고향에서 쫏겨났다. '상수도 보호구역'의 수몰민 이기에.... 요즈음 들어 더 자주 찿는다. 내가 늙어서 그런지.... 시간이 나면 나도 몰래 발길이닿는다. 여기가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5
동석,지은,창엽,나영 오랜만에 친구가족과의 나들이다. 둘은 쌍둥이고, 둘은 연년생이다. 셋은 동갑이고, 하나는 한살 아래다. 아이들은 두어시간은 잘 어울려 논다. 그러다 별일 아닌걸로 싸운다. 어른들 처럼.... 얼굴 부어 있는놈이 동석이란 놈인데, 이날 아빠에게 엄청 혼났다. 밖에서 애잡는 못난애비의 성질머리리가 ..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5
금정 체육공원에서 금정 체육공원이다. 아시안게임을 치러기위해 시설된 경기장이다. 넓은 산책로와 잘 정리된 조경과 녹지가 휼룡하다. 살 빼러 오는 어른도 많고, 자전거며,인라인스케이트 타러오는 젊은이도 많다. 주차장은 항상 만원인데, 내가 볼때는 자전거 경주 시켜놓고 노름(?)하러오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다.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5
외송리 농장에서 농장에 오면, 동석이는 삽 챙겨서 황토에 올라간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는 흙만지기 좋아하나 보다. 평상에 않아 먹는 밥은 꿀맛이다. 이때는 반찬타령 절대 안한다. 반찬은 무슨....시장이 반찬이지.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4
금강공원 금강식물원으로의 나들이 추운겨울 온실에서 한나절 보내는 것도 괜찮다. 온실속 꽃사진들이 없어진게 아쉽다. 꽃은 겨울에도 핀다. 날씨야 춥던 말던, 훈훈한 겨울이었으면 한다. 웃음꽃 피는 겨울.... 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200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