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테이블 만들기 피크닉 테이블 만들기 방안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그림이 많은 계절입니다. 새소리는 들리지만 어떤 새인지, 바람이 어디로 부는데 댓잎 소리가 이리 요란한지는 방안에서 알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좁은 집안에서 아이들과 어른이 부대끼면 짜증이 안 날 수가 없습니다. 키보드 두드리는 소..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8.05.19
과수원속의 야외 풀장 하루 종일 장맛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7월의 첫 일요일을 맞았습니다. 집안의 어른들을 모시고 과수원에서 키운 닭을 잡아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마땅히 준비할 만한 사람이 저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닭 잡는 일! 별로 내켜하는 일은 아니지만, 비도 오고..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7.07.02
[에피소드4]-농막과 관리사 [에피소드4] 2004년의 이른 봄에 있었던 에피소드 랍니다. 저의 큰 형님께서 감나무 과수원 1.400평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는 [에피서드1,2]에서 이미 했었지요? 처음에 형님은 여기다 집을 짓거나 뭘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집에서 가까우니 닭이나 몇마리 기르고 채소나 가꿀 생각이었습니다. ..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7.04.28
[에피소드3]-집 짓기의 최소 비용은? [에피소드 3] 집 짓기의 최소비용은 얼마인가? 여기에 답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건축비용은 사용자의 만족도와 관계 지어질 것입니다. 사용자가 만족하다면 비용이 아무리 적게 들었다 하더라도 흡족할 것이고 아무리 많은 돈을 들였다 하더라도 사용자가 만족 못하는 건축물..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7.04.20
[에피소드2]-전원주택에 대해 생각하기 [에피소드 2] 전원주택이라고 특별한 평면이 필요한건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전원생활이 도회생활과는 분명한 생활패턴에서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그에대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선은 집안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많습니다. 사방으로 4개소를 만들었습니다. 여름에는 당연히..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7.04.17
[에피소드1]-전원주택에 대해 생각하기 [에피소드 1] 2005년 이른봄에 계획하고 여름에 신축한 전원주택을 2년이 지난 어제 다녀와서 그간의 감상이랄까 느낀점을 올려봅니다. 그동안 휴일이나 필요할 때는 가끔씩 다녀 오기도 했지만 일이라 생각하고 점검을 위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찿아 주시는 님들의 조회경향을 살펴..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7.04.16
.....갤러리 '현' 갤러리 [현] 에서의 작업.....행복 했습니다. 현실적으로.....정말, 이런 표현은 하기 싫지만, 어떤 명분을 갖다대도, 부산에서 그것도 사하구에서 화랑이나 갤러리는 사업성이 없습니다. 사업성뿐 아니라, 현상을 유지하면서 지탱하기도 벅차지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열악한 상황을 깨기 위해서라도.......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6.12.13
진도B/D - 1,2층 내부계단 계단이 아름다운 집은 참 '아름답습니다'. 왠지 걸어서 올라가고 싶고 계단참에 머물고 싶습니다. 둥글게 말려 올라가는 계단의 끝은......어디일까요? 보기는 좋지만, 만들긴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도면에 이런계단이 있으면 작업자(시공자)들은 인상부터 변합니다. 나름대로 계산되고 꾸며졌지만, ..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6.12.09
아!.......개판? 일을 하다보면 이상하고 얄굿은 일이 더러있습니다. 그중에 이번에 소개하는 일은 백미가 아닐까 합니다. 한마디로, 말그대로 개판 이었습니다. '05년 가을, 지인의 소개로 현장답사를 했습니다. 엄청난 냄새, 울부짖는 개소리, 어러렁 거리는 놈등..... 세상에.....이런데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하는 수 ..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6.12.08
수영구 광안동 근/생 '06 '06봄에 기존주택을 멸실하고 신축한 건/생건물입니다. 각층33평, 3층건물로 건축면적은 그리넓지 않았으나, 파라피트가 높고 곡선형이라 두겁석을 시공하는 과정에 난점이 제법 많았습니다. 건축주와 설계한 건축사는 대체로 만족하는것 같았지만. 시공자의 입장에선 그리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언.. 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200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