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세칸의 사는 이야기

금정체육공원과 경륜경기장

세칸 2007. 5. 22. 22:47

  [금정체육공원]과 [경륜장] 

 

  [금정체육공원] 2002년 아시안게임이 부산에서 열리면서 건설된 경기장입니다.

요즈음은 체육경기장 이라기보다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의 가족나들이 장소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여가를 이용한 운동이나 레크레이션 코스로 더 유용하게 활용되는 면이 많습니다. 

  

  체육공원의 한쪽에는 사이클 경기장의 '밸로드롬'을 요즈음엔 경륜경기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토,일요일은 경기가 열리지만 그외의 요일에는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공원 입구의 아주 아름다운 돌에 새겨진 "금정체육공원"휘호, 어느분의 글씨인진 모르겠으나 잘 쓰여진 글씨라 보입니다.

돌이 아주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체육공원 전채 안내도'입니다. 표시된 부분보다는 주차면적이 넓습니다. 대략 2,000여대의 주차면은 되지 습니다만,

휴일이나 특별한 날에는 주차난이 대단합니다.

 

  경륜경기장의 층별 안내도 입니다. 매표소는 독립된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각종 편의시설과 티�R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여러곳에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경륜이 시작되기 전의 30분간 원하는 티�R을 구매하는 진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만 달리보면 돈을 잃기위해

줄을서서 기다린다면 과장일까요? 

 

  경륜경기 안내를 위한 대형 현수막. 금, 토, 일요일은 제법 붐비기도 합니다.

 

  입장권은 400원입니다. 애완동물, 스포츠용품을 타거나 자전거를 가지고는 입장 하실 수 없습니다. 

 

  매표소 건물의 외부전경 입니다. 직선형의 단조로움을 지붕이 커버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장의 내부 지붕모습입니다. 시원하니, 처마가 살짝들린 모습이 어디서 많이본 모습입니다.

 

  경기장과 분리된 매표소 건물입니다. 평일엔 기끔 셔터가 열릴때가 있습니다.

보수나 수리문제로 차량들이 출입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틈에 살짝 들어 갔습니다.

 

  경기장의 외부모습입니다. 밸로드롬 트렉의 라운드된 부분입니다.

 

  관람석의 전채가 지붕은 아닙니다. 상층부의 일부만이 지붕입니다.

 

  건물의 틈새가 관람석으로 올라가는 출입부가 있습니다.

 

  매표소의 표정입니다. 경기가 있는 날은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대박에 환장한.....좀은 낮선 풍경이 연출되는 곳입니다.

 

  편의 시설의 한곳인 한식집 입니다. 입장권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외부에는 당연히 출입구가 없습니다.

출입구가 외부에도 있다면 관리하기 곤란 하겠지요.

  

  경기장의 밸로드롬 모습입니다. 중간의 우레탄 칠한 부분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두어번 경기를 어떻게하나 하고.....구경만 했습니다.

 

  이날도 선수들은 연습이 한창입니다. 5~6명씩 팀을 이뤄 열심히 트렉을 돌고 있었습니다. 

 

  감독인지 코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선수이름을 호명하며 마이크로 지적을 하기도 하고 어떤땐 욕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밸로드롬의 곡선부분은 경사가 거의 45도는 되는것 같았습니다만 선수들은 잘도 돌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전광판은 경기모습도 중계를 하지만 승률이나 배당내용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밸로드롬 주변은 어른주먹이 거의 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스텐 그물망이 쳐져 있습니다만,

억지로 카메라와 손을 넣어서 찍었습니다.

 

  경기장 건설당시에 어떤일로 구경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그때는 밸로드롬이 목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타탄'인걸로 보입니다만 자세히는 알 수 없습니다. 

 

  드디어 한 선수가 밖으로 나오라는 호명을 당했습니다. 심한 욕설과 함께......저도 밖으로 나왔습니다.

경륜선수하기도 힘들겠지만 지도 하시는 분도 꽤나 힘드나 봅니다.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경기장 밖의 국기 계양대입니다. 계양대가 정확히 몇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참가국의 국기는 다 계양이되었겠지요?

스테인레스 주열이 제법 근엄합니다.

 

  계양대 뒤의 건물이 실내 체육관 입니다. 주로 농구경기를 합니다. 부산이 연고인 KTF의 홈 경기장입니다만,

저는 구경한 적이 없습니다.

 

  경륜장과 실내체육관의 사이에는 인공분수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에는 음악에 맞춘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분수대 외곽은 보도 블럭이 깔렸지만 공휴일이나 특별한 날에는 발디딜 틈도 없습니다.

자전거며 인라인 스케이트등 이름도 알 수 없는 각종 레저기구며 탈것들이 총동원 됩니다. 

 

  분수대 건너편의 오른쪽은 테니스 경기장입니다. 잘 다듬어진 여러개의 코트가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분수대 동쪽의 조경지대 입니다. 조경지 뒤로도 여러면의 테니스 연습코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끔 그쪽의 나무그늘에서 동호인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즐깁니다. 

 

  경륜경기장 옆의 잔듸광장입니다. 축구장보다 더 넓지 싶습니다. 잔듸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경기장 외곽은 자동차 순환로가 있고 그 안쪽으로는 총연장1.67Km의 조깅코스가 있습니다.

조깅코스가 1.67Km니 안쪽의 면적은 대략50,000평이 넘습니다만 외곽부 까지를 합하면 88,000여평이나 된답니다.

 

  경기장의 정면입니다. 차량의 진입은 통제되고 사람만이 다닐 수 있습니다.

양쪽으로 다양한 조경수로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경기장 외곽의 순환도로 입니다. 평일엔 한산합니다.

간혹.....한산함을 틈탄 초보 운전자가 역주행을 하는 통에 깜짝 놀라는 일도 있었습니다. 

 

  경기장 정면의 진입부에는 하천이 있고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가면 일반국도로 양산과 울산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고속터미널과 부산시내로 가실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회전 하면 경부 고속도로로 진입 하실 수도 있습니다.

양산과 울산에서 경륜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 길을 이용합니다.

 

  부산에는 '허가받은 도박장'이 세곳이 있습니다.

해운대의 모 호텔에서 운영하는 카지노가 있고, 경륜장과, 경상남도와 같이 운영하는 경마장이 있습니다.

카지노야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지만 경륜과 경마는 주로 내국인이 이용합니다.

부산의 경기나 경제가 많이 안 좋습니다. 다른 고장에 계시는 분들이 자주,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가끔은 999배당도 터진다니 어떻습니까?

 

  경마장은 외지에서 버스로 원정까지도 오신다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경마장 구경을 하고 오겠습니다. 물론 사진을 곁들여 관람기도 올리겠습니다.

 

  가족들이 많이 오는 체육공원에 도박장(어떤 내용 이더라도)이 있는게 가당키나 한 이야긴지.....

몇년전에 우리 아이가 "경륜장이 뭐예요"라고 물은적이 있습니다.

"자전거 경기 하는 곳이다"라고 대답은 했지만, 지금은 어른들이 경기를 핑게삼아 돈내기 하는 곳이란걸 알고 있습니다.

 

  담배는 몸에 나쁘다면서 만들어 팔고, 도박하면 안된다면서 허가내서 하고..... 

거짓말하면 나쁘다면서도 높은분(?)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뭐가 뭔지.....알다가도 모를 요지경속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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