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이런저런 이야기들

수성헌

세칸 2006. 12. 18. 22:43

수성헌手成軒 

 

오래전의 스크랩북을 보다가 지금에도 어울릴것 같아 소개해본다.

소재지는 경기 포천 소흘면, 당호는 手成軒

건축가는 건축연구소 '탑'의 대표 최영집

 

 

아주 오래된(날자 부분이 없슴) 신문 스크랩

 

 

 

평면이 독특하지만, 사랑채와 안채로 분리하여 서로의 존재감을 의식않고 생활 가능케했다.

사실 부부간이라도 할일없이 붙어있으면 성가시고 귀찮아지며 위신 안서는 경우도 더러있다.

 

널직한 대지에 아담한 초가를 연상시키듯 나즈막하고 포근하다.

요즈음 집처럼 나 잘 났다는듯 솟아오르지 않아 정이간다. 우리 산야에는 이런 라인이 역시 잘 맞다.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서 눈에뛴다.

관심있고 눈이 좋은분들은 찬찬히 한번 읽어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