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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Sydney Opera House

세칸 2007. 9. 12. 14:01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Sydney Opera House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수도 시드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가장 눈에 두드러지고 유명한 20세기 건축물 중 하나로, 세계의 유명한 공연예술 공연장의 하나입니다. 공원 지역과 함께 시드니 항구, 베넬롱 포인트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같은 유명세의 시드니 항구 다리(하버 브리지)와 가까우며, 이 건축물과 주변 환경은 상징적인 호주의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일부의 사람들에게 부분적으로 원형인 외부모양은 자주 그곳을 항해하는 범선이나 소형함대을 추억하게도 합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비록 많은 방문자가 공연 감상에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주요 관광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많은 관광 극장, 발레, 음악 공연과 함께, 이 오페라 극장은 호주 오페라, 시드니 극장단, 시드니 교향 관현악단의 상주지입니다. 이곳은 뉴사우스웨일스 주 문화부장관의 관리하에 있으며 오페라 하우스 기금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축적 환경
세계 3대미항인 시드니 항에 위치하며 삼면이 바다로된 아름다운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드니를 대표하는 오페라하우스의 주변은 하버 브리지와 호주 왕립식물원이 있으며 빌딩 숲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분위기와의 조화도 특별하고 아름답습니다.

또, 시드니를 상징하는 모뉴먼트 건축(조각과 건축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적 특징)적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비교될 만한 기념비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도 있습니다.

 

Jorn Utzon설계 

1957년 호주 정부의 공모전에 32개국 232점의 응모 작품이 몰려와 경쟁했는데 덴마크의 요른 웃존(Jorn Utzon)의 설계가 채택되었습니다.

요른웃존은 덴마크 출생이며 코펜하겐 왕립예술학교의 역사가이자 도시계획가인 라스쿠센으로 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으며 1948년 부터 르꼬르뷔제, 알바알토, 프랭크로이드라이트, 미스반데로에로등의 거장들을 만나면서 많은 건축적 영감과 실무를 배우고 경험한뒤 유럽각지와 아시아를 여행하며 모로코 촌락과 풍경과의 융합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설계시 기단부 디자인의 원형은 멕시코 여행때 본 마야 유적 기단부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 합니다.  
여러 층의 단형 플랫폼 위에 바람을 안은 돛, 대양의 파도, 조개껍질을 상징하는 10개의 볼트를 사용하여 건물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건축가 요른의 부인이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과일과 차를 준비했는데, 이때 접시 위에 놓여 있던 오렌지 조각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외장을 마감한 세라믹타일이 1,065,000장 이나 소요됐다고 합니다.

 

설 계 개 요

설계 및 공사기간 : 1959-1973 (14년)
준공연도 : 1973년
발 주 처 : 뉴 사우스 웨일즈주 주정부 (New South Wales Goverment)
용도구분 : 오페라극장, 콘서트 홀, 드라마 극장, 스튜디오, 연극무대등
건물최고높이 : 67m, 건물길이 : 183m, 건물 폭 : 118m
지붕 외부마감 : 볼트 / 세라믹 타일
연면적 : 2.2ha
건축면적 : 1.8ha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APEC 오스트레일리아 2007' 폐막식  

 

9월 9일 오후, 호주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APEC 오스트레일리아 2007'이 종료됐다.

APEC 사상 최초로 환경을 주제로 한 '시드니 선언'을 채택한 다음이었다.

그러나 대체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 시드니 APEC이었지만 폐막식 분위기는 무척 맥이 빠진 느낌이었다. '지구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The strongest man in the planet)'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폐막식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시는 21개국 정상 중에서 유일하게 폐막식 전에 호주를 떠났다. [오마이뉴스 윤여문 기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8일 오후 호주 전통 승마복을 입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 칠레 바첼레트 대통령, 홍콩 도널드 창 행정장관, 일본 아베 총리, 말레이시아 압둘라 바다위 총리, 호주 하워드 총리, 뉴질랜드 클라크 총리,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 러시아 푸틴 대통령, 태국 수라윳 총리, 미국 부시 대통령. 뒷줄 왼쪽부터 캐나다 하퍼 총리, 중국 후진타오 주석,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 노 대통령, 멕시코 칼데론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소마레 총리, 페루 가르시아 대통령,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대만 스전룽 APEC 특사, 베트남 응우옌민찌엣 주석. [kgbo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