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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cologne 2008 Trend

세칸 2008. 5. 12. 15:35

경계ㆍ자연과 인공ㆍ법칙의 파괴

 

imm cologne 2008 Trend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2008.1.14~20) 세계적인 가구전시회 imm cologne은 ‘informed by cologne’으로 명명된 트렌드 북을 통해 올 한해의 인테리어 및 가구 디자인 트렌드를 예측했다. 전시회 주최측은 “informed by cologne은 최신의 트렌드를 포함하는 것을 숙지해서 상세하게 분석된 결과”라고 소개했다. ‘Outside in’, ‘ Neo nature’, ‘Design School’, ‘Priceless’ 테마는 총 4개.

 

 

아는 것을 버려라

 

일시적인 해결과 계속적인 실험을 설계하길 권하고 있다. 디자이너는 컬러와, 모양, 형태를 재미있게 실험해야 한다.

 

Design School

어떤 것도 아는 것이 없는 백지상태는 때로 좋을 수 있다.

역사에 대해서 자신을 괴롭히지 마라. 방법과 기술을 잊어라.

미학을 양성한다는 것은 헛된 것이다.

실험은 우리의 아이디어며 생산하기 위한 무한한 욕구가 우리를 유지시킨다.

우리에게 어떤 문법이 필요한가?

우리는 아마도 몇 년 전에 졸업했겠지만, 졸업식은 끝의 무부호를 보여준다.

 

 

 

자연에 대한 새로운 관점

 

더욱 발전돼가는 컴퓨터 기술의 도움에 힘입어 자연의 형태와 모양, 구조를 보다 완벽하게 흉내 낸다.

 

Neo nature

여태까지, 완벽한 자연을 모방하기 위한 우리의 시도는 막연했고 미숙했다.

하지만, 우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능숙해지고 있다.

점(blob)은 다만 시초였다.

하이테크와 함께, 우리는 디지털적으로 자연의 발자국을 따르고 있다.

디자이너는 탐험가로 돌아서고 있다.

우리는 놀라운 구조의 발생론적인 코드를 판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화의 가장자리에 올리어진 우리는 사실상 하나의 새로운 시대, 가령 디지털 시대의 아르누보와 같은 시작에도 못 미치는 경험을 하고 있을 수 있다.

 

 

 

새로운 종류의 믹스앤맥치

 

점점 더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사이의 울타리는 정확하게 정의되지 않는다. 집은 계속적으로 확대되는 영역이다.

 

Outside in

우리는 우리의 요람을 이미 떠났다.

그것은 마치 크고 넓은 세상의 깨끗한 시계를 우리에게 제공하는 투명함과 같다.

우리는 바깥에 삶이 있고 그것의 일부가 되길 원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더 이상 안과 밖, 기능과 규정 사이의 경계선을 기대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섞는다.

이 같은 새로운 조화로움은 밀접하게 개개인의 필요성에 관계돼 발전한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