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108층 마천루'
높이 433m… 2013년 완공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과 관광시설이, 중·고층부에는 업무용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이르면 오는 5월쯤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좌우 비대칭에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돛대 형상을 한 건물 디자인은 국제 공모를 통해 세계적 건축설계사인 미국 아심토트사가 했다. 이 회사는 뉴욕증권시장 현대화 사업과 네덜란드 항만재개발 사업 등에 설계자로 참여했다.
또 이 건물 옆으로 72층과 48층짜리 빌딩 2개가 지어진다. 이 2개 건물은 2006년 5월 건축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1년 완공 예정이다. 108층 마천루를 포함한 이들 3개 건물은 30층 높이까지는 같이 묶여 있다가 그 위로 꽃이 피듯 3줄기로 나뉘어 올라가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부산시 조승호 주택국장은 "WBC 솔로몬 타워는 부산의 랜드마크 타워로 기념비적 상징성을 가진 건물이 될 것"이라며 "자체로 관광상품이 되면서 연간 40만명 이상 고용을 창출하고 인근에 신축 중인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08.02.0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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