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築 또는 건축학이란?
인간생활의 바탕이 되는 세가지 요소를 고르라면 누구나 의.식.주를 말할 것이다.
건축학은 이 중에서 바로 '주'에 해당하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이론과 기술체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람은 일생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건물 안에서 보낸다. 그러므로 건물은 무엇보다 우선 안전하면서도 편리해야하며, 쾌적하면서도 건강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건물은 아름답고 우아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건축물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는 구조, 기계, 전기, 재료 등의 수많은 기술들이 감추어져 있지만, 우리가 눈으로 보는 건축의 모습은 예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축학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을 탐구하는 사회과학분야 등 종합성을 갖고 있다.
건축학의 분야를 나누자면 심미적이고 효율적인 공간구성을 추구하는 건축계획 및 설계, 건축물의 뼈대가 되고 건축물의 안전에 대해 연구하는 건축구조, 건축의 각종 공법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경제성과 합리성을 추구하는 건축시공,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환경친화적 건축이념을 추구하는 건축환경 및 설비 등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재료, 역사, 심리, 도시, 조경, 정보통신 등 수많은 분야가 건축학에 스며들어 있다.
하나의 건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이런 모든 분야의 협력과 종합이 필요하다. 흔히 매스컴에서 보면 건축가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프리랜서처럼 일하는 모습을 보며 개인의 자유로운 영역이 아주 많은 분야라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어떤 직업보다도 분야별의 연계가 중요한 것이 건축이다. 따라서 자신이 전공한 분야 외에도 다른 분야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건축은 개인이 독자적으로 한가지 이론과 기술만으로 행할수 있는 분야가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상호협력에 의한 공동수행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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