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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원목 더 가치 있게 활용하자

세칸 2008. 1. 16. 00:11
[오스모코리아]
 
순수원목 더 가치 있게 활용하자   
 
100년 전통 오스모 하드우드 집성목·마펠 공구류 등 DIY사업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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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도료 오스모를 수입판매해온 오스모코리아(대표 김형준)가 오스모의 하드우드 집성목과 109년 전통의 독일 목공구 전문제작업체 마펠(mafell)의 제품을 들여온다. 이로써 도료, 목재, 공구 등 DIY공방운영상에서 필요로 하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오스모코리아는 명실 공히 DIY가구공방 자재전문유통업체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하드우드 집성목과 마펠은 빠르면 이달부터 판매된다. 김형준 대표는 “이번 오스모 하드우드 집성목 입고와 마펠 론칭은 ‘순수원목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자’라는 오스모코리아의 기업철학 실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 것”이라며 “오스모의 품질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좋은 도료에 이어 좋은 목재, 좋은 목공기계로써 소비자들은 순수원목을 더욱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 위>이중 목다보를 위한 전동드릴 DD40
 
 
“천연도료 오스모를 수입판매해온 오스모코리아(대표 김형준)가 오스모의 하드우드 집성목과 109년 전통의 독일 목공구 전문제작업체 마펠(mafell)의 제품을 들여온다. 이로써 도료, 목재, 공구 등 DIY공방운영상에서 필요로 하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오스모코리아는 명실 공히 DIY가구공방 자재전문유통업체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1900년에 설립된 오스모는 독일 최대 규모의 정통 목제품 생산업체다. 오스모코리아가 선보이는 목재전용 도료는 그들의 한 사업파트로, 이 외에도 월·사이딩·플로어·조경재·몰딩·집성재 분야를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스모를 도료 전문업체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목제품 전문생산업체로 나무의 호흡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내구성과 내마모성, 발수성, 내오염성 등을 가져 순수원목의 자연스러움을 오래도록 보존해줄 수 있는 목재전용 마감재를 찾던 끝에 직접 개발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위>휴대가 간편한 KSP 40 Flexistem
 
 
오스모 컬러는 천연식물의 오일과 왁스로 제조된다. 수번의 정제공정을 거쳐 인간, 동물, 식물 등 모두에 해가 없는 자연친화적인 물질로 구성돼 있다. 독일 표준규격 DIN 53160 및 유럽 표준규격 EN71 규정에 적합한 제품이며 ISO 14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친환성과 품질력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ℓ당 최대 26㎡ 칠할 수 있고 별도의 초벌도장 없이 1회 도장만으로 마감할 수 있어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친환경주의 시대, 하이퀄리티 마케팅 기대
오스모 집성목은 메이플, 비치, 오크, 엘더 등 고급 하드우드 계열에서 선보인다. 유럽과 독일품질기준 DINEN204-D3를 통과했고, 특히 폭은 200~800㎜, 길이는 800~2500㎜ 내의 표준화된 사이즈에서 공급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공방 측에서는 작업공정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좋은 도료에는 좋은 목재라는 생각으로 입고하게 됐다”며 “대중화되지는 못하더라도 오스모 컬러처럼 좋은 목재를 찾는 소비자층에서 꾸준한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899년 설립된 마펠은 목공기계 제작이라는 단일 사업으로만 긴 역사를 이어왔다. 김형준 대표는 “마펠의 품질철학은 독일제품의 자존심에 두고 있을 만큼 철저하다”며 “산출물의 85%를 중국 등의 개발도상국이 아닌 자체제조하고 있는데, 이는 최첨단 프로세스를 활용한 소량 하이테크 제조에 기반을 두는 시장접근방식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마펠 제품은 언제나 높은 토크, 고속 모터, 견실한 설계, 탁월한 정밀도 및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오스모 하드우드 집성목 

 
 
가격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독일 목공기계류와 비슷한 수준대여서 오스모코리아는 KSP40 Flexistem, DD40 등과 같이 마펠에서만 생산되는 차별된 상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KSP40 Flexistem은 휴대의 편리성이 강점으로, 마펠-MAX 박스 안에는 Flexi-가이드에서 KSP40 전동 톱까지 목재 커팅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내장돼 있다. 또 이중 목다보를 위한 전동드릴 DD40은 사용이 간단하고 정밀하면서도 이중이어서 작업속도가 매우 빠르다.
 
 

오스모 컬러 


 
오스모코리아는 오스모 컬러를 사용하고 있는 층이 이번 하드우드 집성목과 마펠 공구의 첫 번째 소비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스모 컬러가 고가임에도 자연친화성과 품질력으로 꾸준한 시장성장세를 보여 온 것처럼 이번 신제품도 하이퀄러티 마케팅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