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사이먼 쿠즈네츠 교수가 “후진국이 공업화를 통해서 중진국으로 도약할 수는 있지만. 농업·농촌이 발전하지 않고서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다”고 한 말은 작금의 우리 농업·농촌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러시아 농촌의 집단 '다차'지역
농지가 없어 농업을 체험하지 못하는 도시민들에게 3평에 1천엔을 받고 1년동안 농지를 임대해주어 농업을 체험하게 하고 스스로 익히며 농업의 소중함과 생산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일본 요코데시의 ‘시민농원’과 이와 유사한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시민농원)’과 같은 도시형 그린투어 모델도 있다. 출처:경남신문 2006.6.16
|
‘별장형 주말농장’ 첫선 |
경기도 ‘클라인 가르텐 Klein Garten ’ |
통나무집에서 과일과 채소·약초 등을 키우며 휴가와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별장형 주말농장’을 국내에서 경기도가 첫 선을 보인다. |
경기도는 18일 농촌 풍경이 살아 있는 곳에 숙식 시설을 갖춘 별장형 주택을 짓고 농지의 일정면적을 임대해 취미 영농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클라인 가르텐(Klein Garten)’을 올해부터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인 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이라는 뜻이다. 독일과 일본에서는 연간 350만~400만원을 받고 은퇴세대나 도시민 등이 연중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체재형 주말농장을 장기임대해 준다.
클라인 가르텐은 200평의 농장이 딸린 20평짜리 통나무집으로 만들어지고 주변이 전원형 별장으로 꾸며진다. 경기도는 연간 임대료 200만원을 내면 클라인 가르텐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주말농장에서는 당일 2~3평의 소규모 텃밭만 일구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숙식 기능을 겸비한 클라인 가르텐에서는 농장에서 과일이나 채소, 약초 등을 키우며 장기간 체류할 수도 있다. 경기도는 올해 10억5000만원을 들여 6개 마을에 30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2008년 60동, 2009년 90동, 2010년 120동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 = 김형운기자 hwkim@munhwa.com 출처: 문화일보 2007-01-19 |
-체재형 주말농원 조성 사업-
20호 규모의 거주·숙박시설을 갖춘 농원을 조성하면 정부에서는 보조금으로 도로, 상하수도, 하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합니다.
도시와 인접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도시민들이 가족단위의 취미영농을 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일정 규모의 거주·숙박시설을 갖춘 농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취미형 주말농원, 휴양체류형 주말농원, 사원복지형 주말농원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다.
기존 농지를 활용해 주말농원과 체재시설이 겸비된 체재형 주말농원을 조성해 임대하게 됩니다.
체재시설은 단독주택 형태로서 33㎡(10평)규모(4인 가족 기준)로 합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사람은 농기구보관창고, 급수대, 주차장, 공동화장실, 공동광장 등 공동이용시설을 정비 확충해 분양 임대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운영 중인 주말농장을 체재형 주말농장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도농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나 기존마을과 연접하여 20호 규모의 주거시설 조성이 가능한 지역 등에서는 체제형 주말농장사업을 해볼만 합니다.
주거시설 부지조성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할 수 있도록 3년간 10억원 이내의 보조가 이루어지며 호당 3천만원 이내의 융자도 가능합니다.
'사는 이야기 > 이런저런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아이파크 마린시티' 설계 맡은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 (0) | 2007.11.28 |
---|---|
2007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REVIEW (0) | 2007.11.28 |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0) | 2007.11.28 |
체험학습의 王中王은 木工 (0) | 2007.11.27 |
소설, 맛과 사랑에 빠지다 (0) | 2007.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