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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에서 벌목까지의 과정 [상세설명]

세칸 2007. 9. 1. 15:56

나무심기에서 벌목까지

 

 

 

 

1. 나무심기(조림)

 

1. 조림시기
이른 봄 얼었던 땅이 풀리는 대로 가급적 일찍 나무를 심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묘목의 눈이 트기 전에 심어야 한다.

 * 남부지방 : 3월 초순 ~ 3월 하순
* 중부지방 : 3월 중순 ~ 4월 초순
* 북부지방 : 3월 하순 ~ 4월 중순

 

2. 정리작업
* 조림할 곳에 잡초와 관목이 무성해있으면 베어 없애고 식재하기 편리 하도록 작업 한다.
* 정리작업은 조림 전년도에 완료하는 것이 원칙이나 늦어도 당년도 2월말까지는 끝내야 한다.

 

3. 자재확보
* 조림용 묘목 및 비료를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 묘목 : 정부묘목검사에서 합격한것으로써 품질보증표가 붙은 묘목
- 비료 : 산림용 고형 복합비료
* 줄자와 묘목망태기, 물수세미, 괭이등 작업도구를 미리 준비한다.

 

4. 묘목 운반가식
묘포장에서 굴취한 묘목은 조림할 때까지 운반이나 가식기간이 길어지면 활착율이 낮아지므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야 한다.
가. 운 반
* 뿌리가 햇볕에 노출되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한다.
* 비를 맞거나 오래 쌓아두면 썩기 쉬우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 묘목이 얼거나 어린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다루어야 한다.

나. 가 식
* 가식할 장소는 조림지 부근으로 물이 잘빠지고 습기가 적당히 있는 곳을 선정하되 바람맞이는 피한다.
* 봄에는 묘목의 끝이 북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을에는 남쪽으로 향하게 묻어 둔다.
* 묘목이 허약한 것은 뿌리를 흙탕물에 담구어 원기를 회복시킨 다음 묻어 둔다.
* 가식방법은 이랑을 파고 묘목의 뿌리를 잘살펴 비스듬히 놓은 다음 흙을덮고 단단히 밟아서 뿌리사이에 흙이 고루 들어가게 한다
* 장기간 가식할 때에는 낙엽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고 가식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를 만들어 준다.

 

5. 식재작업
가. 식재본수 및 식재목의 배열방법
(1) 식재본수
* 식재본수는 침엽수 3000본/ha, 활엽수 3000~6000본/ha을 기준으로 하는데, 땅이 비옥한 지역이나 굵은 나무를 생산하는 경우에는 ha당 2000~3000본을 심고, 땅이 척박하거나 간벌 작업에서 소경재의 조기다량 생산을 목표로하는 경우에는 ha당 4000~5000본을 식재한다.
* 속성수나 유실수를 제외하고 용재 생산을 목표로 활엽수를 식재하는 경우에는 ha당 5000 ~ 6000본을 식재하는 것이 좋다.
※ 식재본수에 따른 식재목의 거리 계산방법
..................................10,000
....식재거리(m) = ─────────
.............................ha당 식재본수
* 수종별 식재 기준본수(lha)

장기수(침엽수) 장기수(활엽수) 속성수 유실수
수종 본수 수종 본수 수종 본수 수종 본수
강송
잣나무
전나무
낙엽송
삼나무,편백
해송
3,000 참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느티나무
3,000~6,000
"
"
"
이태리포플러
수원포플러
양황철
오동나무
330~400
600
600
600
밤나무
호도나무
400
300

(2) 식재목의 배열
* 식재방법은 조림지 전면에 동일한 간격으로 조림목을 배치하여 식재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3본 또는 5본 단위로 묶어서 심는 군상식재 방법이 있다.
* 군상식재를 하는 경우 식승의 눈금을 4.1m 또는 3.0m(식재 군간거리)로 조정한 다음 한눈금에 작업인부를 1인씩 배치하고 한장소에서 3본군상은 3본, 5본군상은 5본씩 식재하여 작업을 진행하면 전면 식재에 비하여 작업이 훨씬 능률적이다.
* 군상식재는 식재군간에 거리가 넓기 때문에 지존 작업시 지존산물을 조림지에 열로 적재하여도, 작업에 지장이없기 때문에 일반 전면 식재에 비하여 많은 인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간벌 작업도 훨씬 용이하게 할 수가 있다.
(3) 구덩이 파기
* 구덩이를 팔 때에는 미리 준비한 줄자를 대고 구덩이 크기보다 넓게 지피물을 벗겨낸 후 수종별 규격에 맞추어 판다.
* 겉흙과 속흙은 따로 모아놓고 돌, 낙엽 또는 풀뿌리 등을 가려 낸다.
(4) 식 재
* 부드럽고 비료분이 있는 겉흙을 먼저 5~6㎝정도 넣고 묘목의 뿌리를 펴서 곧게 세운 다음 겉흙부터 넣는다.
* 구덩이가 70~80% 정도 채워지면 묘목을 살짝 위로 잡아 당겨 뿌리가 잘펴지고 흙이 고루 들어가게 한 후 나머지 흙을 넣고 단단히 밟는다.

 


 

2. 풀 베 기

 

식재한 묘목이 피압되지 않도록 주위의 잡초나 관목을 베어준다. 주로인공조림기에 실시되며 조림목의 안전 및 생장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작업이다.

 

1. 시 기
* 6월 ~ 8월 사이에 1 ~ 2회
* 잡관목이 적은 경우 : 6월 하순과 8월 초순에 실시(2회)
* 잡관목이 무성한 경우 : 6월 하순과 8월 초순에 실시(2회)

 

2. 기 간
* 조림후 3 ~ 5년간
* 잣나무 등 어릴 때 생장이 느린 수종 : 5년간
* 기타 장기수 : 3년간

 

3. 방 법
수종이나 입지 조건에 따라 모두베기, 둘레베기도 하나 줄베기를 하는 것이 편리하다.
* 줄베기 : 식재된 묘목으로부터 약 90~100㎝폭으로 식재열에 따라 풀이나 잡관목을 제거해 주는 방법이다.
* 모두베기 : 조림목 이외의 풀 이나 잡관목 모두를 베는 방법으로 동해피해를 조심하여야 한다.
* 둘러베기 : 식재된 묘목을 중심으로 반경 50㎝ 정도내의 풀 및 잡관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 군상식재지 둘러베기 : 군상식재는 식재군에 대한 둘러 베기로 한다.
-전면식재지에 비하여 풀베기 면적이 훨씬 적으므로(전면식재 줄베기 면적에 50~60%) 많은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
※ 약제에 의한 작업방법
* 소나무, 리기다소나무, 전나무 조림지는 식재 이듬해 봄, 해빙직후 헥타 당 헥사지 논 5%, 입제 50㎏을 조림목하부에 약제가 떨어 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조림지 전면에 고루 살포한다.
* 기타 수종은 7~8월 맑은날씨에 비닐봉투로 조림목을 씌우고 글라신액제 8ℓ/ha를 100배의 물에 타서 분무기로 고르게 뿌리고 10 ~ 20분후 약액이 마르면 비닐봉투를 벗겨준다.


 

3. 비료주기

 

1. 비료주기의 필요성
우리나라 임지는 대부분이 유기질은 물론 비료분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삭재후 1~2회 비료를 주어야 하며 가능하면 간벌을 한 후에도 필요한 성분이 고루 들어 있는 산림용 고형복합비료를 주는 것이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고형복합비료는 일반 비료보다 천천히 녹기 때문에 비료분 유실이적어 효과가 오래계속되며 비료량을 일정하게 줄 수 있고 일손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밤나무, 호도나무 등 유실수는 용재수종과 비료 성분의 요구도가 달라 일반 비료를 사용하고 또한 다비성이므로 퇴비를 같이 준다.

 

2. 비료주기 시기
* 일반적으로 3~5월에 실행하며 인력사정을 고려하여 생장 휴지기 이후인 11월중에 실행할 수 있다.
* 밤나무, 호도나무 등 유실수는 결실을 돕기 위해 기비, 추비, 숙비로 구분 실행한다.

 

3. 비료주기 방법
* 심은나무의 제일 긴가지 끝 수직하에 5cm깊이로 파고 비료를 준 다음 흙을 덮는다.
* 일반적으로 비료 줄 량이 적은 장기수는 측공 비료주기로 하고, 비료량이 많은 속성수와 유실수는 환상비료주기로 한다.

 

4. 비료주기 기준량
* 수종별 1본당 비료주기 기준량(산림용 고형복합비료)

구분 수종별 비 료 량
본당 ha당
속성수
이태리포플러
- 양황철나무
- 수원포플러
20개(300g)
10개(150")
10개(150")
6포(120 ㎏)
4.5포( 90 ")
4.5포( 90 ")
장기수 - 침엽수
- 활엽수
2개( 30g)
6개( 90")
4.5포( 90 ")
2.7포( 54 ")


 

 

4. 덩굴제거

 

1. 필요성
* 나무줄기를 감으면서 자라나는 각종 덩굴을 그대로 두면 수간이 비대생장하면서 요철이 생겨 형질이 불량하게 되며 어린나무일 경우 초두부를 감아 줄기가 휘어져 상장 생장에 지장을 주게 되며, 곧은 목재를 얻을 수 없게 된다.
* 또 덩굴류가 무성하게 되면 어린나무일 경우 완전히 피압 고가하게 되며, 큰 나무라 할지라도 태양광선을 차단하고 근계경합을 일으켜 막심한 생장장애를 주게 된다.
* 따라서 덩굴류는 수시로 제거해주어야 하며, 최근 조림지에 칡덩굴의 피해가 극심한 상태임으로 덩굴제거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2. 작업요령
* 임목에 피해를 주는 덩굴
- 칡, 다래덩굴, 으름덩굴, 노박덩굴 등이 있으나, 근래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칡덩굴이다.
* 칡 고살방법
- 인력에 의한 제거방법은 매년 실행하여야 하므로 약제에 의한 고살방법이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
- 약제는 글라신액제(근사미)와 디킴바(반벨)처리의 두가지 방법이있다.
가. 근사미 처리요령
* 재료준비
- 약품 : 근사미
- 면봉(귀후비개 )
- 플라스틱 용기
- 면봉 삽입용 송곳
- 전정가위
* 살목면봉 조제
- 시중 판매하는 면봉(귀후비개)을 구입하여 전정가위로 중간을 2등분 절단한다.
- 절단한 면봉을 플라스틱용기에넣고 근사미 원액을 부어 면봉이 완전히 약액에 잠기게 한다.
- 약액에 담근지 l5분후에 면봉을 꺼내서 비닐봉지에 일정량씩 밀봉포장한다.
※ 남은 약액은 빈병에 담아 두었다가 다시 사용한다.
* 약액처리
- 칡뿌리에서 뻗어 나간 칡덩굴을 절단하여 걷어내고, 흙을 파서 주두(柱頭)부위를 완건히 노출시킨다.
- 노출된 주두부위에 송곳을 이용 3㎝깊이로 압력을 가해 좌우로 회전하여 원추형의 구멍들 뚫는다. 구멍수는 뿌리의 굵기에 따라 1~2개로 하되 평균 2개로 한다.
- 뚫어논 구멍에 약액에 담근 살목 면봉을 한개씩 압력을 주어 꽂아 놓는다.
* 절단한 칡덩굴은 중간마디에서 내린 뿌리를 모두 뽑아주어 지근(枝根)에 의해 덩굴이 재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임업시험장의 근사미 면봉처리시험('85. 8~9월, 광릉시험림)결과에 의하면 90%이상 고살효과가 있었음.
나. 디캄바(반벨) 처리요령
* 재료준비
- 약품 : 디캄바(반벨)
- 적은 붓과 플라스틱용기 또는 젓병과 스폰지·낫 또는 전정가위
* 작업시기
- 년중 작업이 가능하지만 초본류 발생과 낙엽수의 잎이 피기 전인 2~3월중에 실시하거나 낙엽이 진후 10~11월에 실시하는것이 효율적이다.
* 대상임지
- 조림목에 뿌리가 넓게 뻗치지 않은 조림후 1 ~ 3년이 경과된 임지에 실시하는것이 좋으며 조림목이 큰 임지에서는 약액이 지면에 떨어지거나 흐르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 사용약량
- 본당 0.25cc~1.0cc정도가 소요되는데 칡의 근주부위 줄기에 묻혀만 주도록하여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 작업방법
- 칡 근주부위 살아있는 줄기표피에 2~3㎝ 폭으로 약액이 흘러 내리지 않도록 발라 주며 줄기는 절단할 필요가 없으나 칡이 엉켜있어 근주부를 찾기가 어려울때는 잘라내고 절단면과 표피에 약액을 발라주어도 무방하다.
- 붓을 사용하거나 젓병 등에 약액을 넣고 스폰지등을 끼워서 사용할 때도 약액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여야 한다.
* 주의사항
- 약액이 토양으로 흘러내려 인접 조림목에 흡수되면 조림목이 고사하므로 최대한 주의하여야 하는데 줄기에 물기가 있거나 작업중 또는 작업직후 비가 오면 약액이 지면에 흘러내릴 염려가 있으므로 이러한 때에는 작업을하지 말아야 한다.
- 조림목으로 부터 50㎝ 이내에 있는 칡에 대하여는 사용을 지양하며 경사지에서 칡이 조림목 밑에 있는 경우는 30㎝정도 인접해있는 칡에 대한 처리도 무방하다.
- 담배, 콩,고추, 수박 같이 반벨 피해가 특히 심한 경작지 인근지역에서는 사용을 하지 말도록 한다.

 

 

5. 가지치기

 

1. 가지치기 작업의 필요성
가지치기 작업은 옹이가 없고 통직한 완만재를 생산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간의 생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육림작업이다. 가지치기작업시에는 작업 실행시 입목의 흉고직경과 가지치기를 실행한 높이를 기록하였다가 수확 벌채 판매시에 첨부하여 원목제재시에 참고토록 하면 양질의 목재를 이용할 수가 있다.

 

2. 대상임분
1차 간벌전 까지는 치수가꾸기작업과 병행하여 역지이하의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조림 후 15~2O년생 임분 (흉고직경 5~7㎝, 수고 5~6m)에서 간벌 후 잔존 임목이나 잔존예정 임목에 대하여 강도 가지치기(수고이 50 ~60%높이까지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3. 작업시기
생장휴지기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실시한다.

 

4. 작업방법
가. 가지의 절단방법
절단면이 평활하게 가지치기톱을 사용하여야 하며 침엽수는 줄기와 평행이 되도록 하고 활엽수는 줄기의 융기부에 평행이 되도록 절단한다.
나. 가지치기 높이
(1) 1차 가지치기작업
* 가지치기는 수고의 60%높이까지 하며 이때 높이는 대개 3~3.6m정도가되므로 고지톱 등을 사용하여 실시한다.
* 1차 간벌전에 실시하게 되면 피압목, 열세목, 세장목, 기형목 등은 제외하고 ha당 1,500본 정도 우세목만 골라서 실시토록 한다.
(2) 2차 가지치기작업
* 강도가지치기(수고의 60% 높이까지 가지치기)로 실시하였을 경우 6~7년이 경과하면 하부지가 다시 고사하기 시작하며 흉고직경 10~11㎝, 수고 7~8m, 지하직경 9~1Ocm 정도가 되며 이때 2차 가지치기작업도 수고의 60%까지 실시한다.

 

 

6. 어린나무가꾸기

 

1. 대상임분
조림후 5~10년 되는 임지

 

2. 제거대상목
* 조림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잡관목과 덩굴
* 피해목
* 생장이 불량한 도태 대상목
* 낙엽송은 열세목

 

3. 작업시기
6월 ~ 9월사이(늦어도 11월말까지 완료)

 

4. 작업요령
제거대상목이나 조림목을 감고 올라가는 덩굴을 제거한다.

 

 

7. 천연림 보육

 

1. 개요
우리나라는 총입목지 면적의 90%가 Ⅲ령급 이하의 유령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산림이 적기에 적절한 육림관리를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장차 유용한 대경재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 오랫동안 실시해 오던 획일적인 대면적 인공 식재만을 조림개념으로 인식해서는 안되며, 국부적으로 맹아갱신, 천연하종 갱신과 함께 제벌, 가지치기 등 무육작업을 실시하여 경제성이 높은 임분으로 개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천연보림육작업은 복잡 다양한 일단의 천연임분을 대상으로하여 여러가지 육림적 작업 방법을 적용하여 형질이 우량한 임분으로 유도하는 산림작업방법이며,
* 수종갱신을 하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 임목생장을 촉진하여 수확기를 단축시키며
* 그 입지에 알맞은 자연생 수종으로 이루어진 임분이므로 성공이 확실하고 우량건전한 산림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보육작업 방법
천연림보육 대상지가 활엽수 임분에 많을 뿐 아니라 작업 방법이 어려우므로 활엽수를 위주로 한 작업요령을 다음에 소개한다.
천연림보육은 치수림보육(소극적 제벌)과 유령림보육(적극적 제벌)으로 구분 실시한다.
가. 치수림 보육
* 임목생장의 우열이 현저하지 않은 평균수고 2m내외의 활엽수임분에서 형질우량목을 제거해주고 형질우량목을 보호하므로서 임분의 질을 높이고, 장차 유령림보육시 미래목을 선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보육작업 단계이다.다만, 침엽수는 치수림보육대상에서 제외한다.
* 치수림의 임목구분
* 작업요령

- 상층대경목 가꾸기
치수임분 상층에 산생되어 있는 대경목의 경우 형질불량목이면 제거 하거나 박피 또는 살목제를 사용하여 고사시키고, 형질 우량목 일때에는 수관을 원통형으로 다듬어 생장 억제와 하층에 수광상태를 좋게 해 주어 치수와 함께 보육, 수확하도록 한다.
- 형질불량 폭목제거
형질불량 폭목이 있을 경우 소나무 등 침엽수는 지표에 가까운 부위에서 베어주고, 활엽수는 일시에 넓은 공간이 생겨 주위 입목의 생장과 임지에 나쁜 영향물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줄기의 중간부위에서 베어준다.
- 덩굴류와 불량 잡관목 제거
칡, 다래등 덩굴류와 불량 참나무 맹아 및 웃자라는 불량수종들은 제거하여 광선과 양분경합으로 부터 보육대상 수종을 보호하는 한편 불량인분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 병해충 피해목과 상해목 제거
병해충 피해목은 모두 제거하고, 상해목과 형질불량목이 밀생 임분에 산생되어 있을 때는 제거하든가 또는 맹아 갱신이 가능하고 군상으로 자라고 있을때는 갱신을 한다.
- 인분밀도 조절
· 과밀임분의 경우
일정간격으로 솎아주어 광선 경합을 해소시켜 준다. 솎아 낼 나무는 줄기의 중간부위를 절단 해주므로서 잔존목의 가지 발달을 억제하여 곧게 자라도록 유도한다.
· 밀도가 적당한 임분의 경우
적정밀도를 유지하고 있는 임분이라도 불량형질목은 초두부를 절단 해주고 쌍가지를 제거시켜 잔존목과 함께 곧게 자라도록 한다.
· 밀도가 낮은 임분의 경우
밀도가 낮은 임분이라도 보육을하여야 한다. 쌍가지로 자란 나무는 그중 하나를 제거하고, 원형수관으로 자란 나무는 가지를 절단하여 원추형(피라미드형)으로 다듬어 주어 곧게 자라도록 유도한다.

나. 유령림 보육
상층 임목간에 생장의 우열이 뚜렷한 평균수고 4~12m의 임분을 대상으로 상층목중에서 미래목을 선정하고, 미래목 위주의 보육을 하는 작업이다.
* 임목의 구분
- 미래목
벌기령까지 보육 할 대상목으로서 상층 임관을 구성하고 있는 임목중 형질우량목
- 중용목
미래목과 함께 상층임관을 이루고 있으나 미래목으로 선발 되지 않은 임목으로 보육과정에서 간벌대상이 되고 일부는 미래목과 함께 최종수확하는 임목으로 가지치기를 할 필요는 없다
- 방해목
미래목과 중용목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폭목, 생장경합목, 병해충피해목, 고사목 등 제거대상임목이다.
- 보호목
하층임관들 이루고 있는 임목으로서 미래목 생육에 아무런 지장을주지 않고 오히려 미래목의 하부가지 발달을 억제하는 한편, 토양수분보호 등에 기여하므로 생태적으로 잔존시켜야 할 임목이다.
- 미래목선정
· 미래목은 가치있는 유용수종을 대상으로 한다.
· 미래목은 수간의 형질이 좋고, 수관의 발달이 양호한 우세목 중에서 선정한다.
· 미래목 선정 본수는 ha당 400본을 초과하지않도록 선정하되전면적에 거의 고르게 배치한다.

<예 시>
활엽수 임분의 경우 수종가 지력 및 벌기령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나 일반적으로 최종 수확시 ha당 400본을 수확을 기준으로 한다.
최종수확시 ha당 400본을 수확하고자 할때에 미래목 1본당 생육 공간은 25㎡로서 미래목의 간격은 5m가 된다.
그러나 미래목은 정확히 5m마다 1본씩 선정하기는 어려우므로 최소한 4m이상마다 1본씩 존치한다는 생각으로 선발한다.
미래목은 산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하므로 반드시 훈련받은 임업기술자가 선정한다.

* 보육작업 방법

- 작업대상지 구역확인
- 필요한 경우에 작업로 설치
- 미래목 선정, 표지
- 방해목 제거

미래목과 중용목 생장에 지장을주는 다음과같은 입목들을 제거한다.
· 폭목(제거하거나 박피 또는 살목제를 사용하여 고사시킴)
· 고사목, 병해충피해목, 상해목
· 생장 경합목, 형질 불량목, 덩굴류
※ 방해목을 제외한 보호목과 하층 식생은 임분의 생태유지와 미래목의 형질생장을 위해 제거하지 않고 자연상태로 존치한다.
- 미래목 가지치기 실행

 

 

8. 솎아베기(간벌)

 

1. 개요
임목이 울폐된 뒤부터 벌기에 이르러 주벌을 할 때 까지의 사이에 보육을 목적으로하는 벌채를 말한다.
임목이 과도히 밀생 하였을 때는 수관 및 근계의 경쟁이 일어나게 되며, 이때 생장이 매우 줄어들고 임목이 불건전하게 자라므로 일부를 벌채하여 수관 및 근계의 경쟁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간벌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임목의 생장촉진 및 재질의 향상
* 각종 위해를 방지
* 지력을 유지증진
* 간벌재의 이용
적기에 간벌을 하지 않을 경우 간벌재 생산에 의한 수익 뿐 아니라 기존 임목의 생장이 둔화되므로 재적 및 수익면에서 이중삼중으로 손실을 보게 된다.

 

2. 솎아베기 방법
가. 예비간벌
* 대상인분 : 수익간벌기에 도달하지 않은 밀생유령임분
* 실행시기 : 임분의 주임목 평균수고가 4~6m내외(임령10~15년 전후)로서 1차 수익간벌 실행예정 3~5년전에 실행
.※ 제초제에 의한 생력화 예비간벌
* 재료준비
.- 약품 : 근사미 또는 글라신액제
.- 손도끼, 핸드스프레이어 (휴대용 물뿌리개)
* 작업시기 및 대상수종 : 임목의 생장기인 5월 부터 10월 사이에 실시하며 모든 수종에 적용할 수 있다.
* 작업 방법
손도끼로 변재(1㎝ 깊이) 부위에 상처를 내고 원액을 붓으로 발라 주거나 휴대용 물 뿌리개로 약액을 넣어 준다. 나무의 굵기에 따라 흉고직경이 4㎝일때 1개소, 6㎝일때는 2개소등 경급이 2㎝커감에 따라 1개소씩 추가하여 처리하며, 1개소 주입약량은 0.3㏄내외가 되도록 주입한다. 약제주입기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나. 도태 간벌
* 대상임분 : ·장벌기의 우량대결재 생간을 목적으로 하고 ·지위 "중" 이상으로 임목의 생육상태가 양호하며 예비간벌을 실행한 임지로서
<침엽수림은>
우세목치 평균수고 10m이상의 임분(임령 20년생 이상)
<활엽수림은>
주임목의 평균수고 10m이상의 임분(임령 20년생 이상)
* 대체적으로 1차 도태간벌은 예비간벌(또는 유령림 보육 작업) 완료후 3 ~ 5년이 경과된 임분에 실행한다.
* 미래목의 요건
- 수종 : 침·활엽수림에서 모두 실행이 가능하고 혼효림에선 유용수종을 우선 선발하되 그 임지의 우점수종이어야 한다.
- 생활력과 임지적응성 : 건전하고 생장이 왕성한 이목(근부, 수간 및 수간) 피압을 받지 않은 상층임목(폭목은 제외)
- 형질
- 수간이 밋밋하며 갈라지지 않고
- 병해충 및 물리적인 피해가 없으며
- 이상형상 등이 없는 임목
- 거리 및 간격 : 미래목간의 거리는 최소 4m 이상이 되도록 하되 미래목간의 거리,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는 없으나 임분 전체로 보아 대체로 고루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ha당 활엽수는 100~200본, 침엽수는 300~400본을 선정한다.
* 미래목의 선발, 표지 및 관리
- 미래목의 선발 : 미래목 요건에 해당하는 임목을 우선 선발한다. 요건을 갖춘 임목이 밀접되었을 때는 형질과 거리를 감안하여 1본만 미래목으로 남긴다.
- 미래목의 표지 : 미래목은 가슴 높이 부위(지상 120㎝)의 거친 수피를 벗기고 황색 페인트로 폭 10㎝정도의 띠모양 또는 원형표지를 한다. 수피를 벗길때는 형성층을 손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 미래목의 관리 : 벌채 및 산물의 하산작업, 기타 작업시 미래목을 손상치않도록 주의한다. 덩굴류(칡, 머루, 다래, 담쟁이등)는 수시로 제거하고, 표지는 늘 선명하도록 재도색하여야 한다. 미래목이 피해를 입었을때에도 제거하고, 우량인접목을 육성한다.
* 간벌 대상목
- 푹목
· 미래목의 수관을 억압하는 생장경쟁목(압박목)
· 미래목의 수관과 수간에 상해를 입히는 마찰목, 회초리목
· 병해충피해목, 상해목
· 중용목이 과밀할 때에는 불량목
.※ 하층임목(보호목)은 토양개량, 생태계보전, 미래목의 수간형질의 증대등을 위하여 잔존시킨다.
다. 열식간벌
* 대상임분 : 열식인공조림지로서 임분 밀도가 식재본수의 60% 이상이며 생장이 균일하여 임목간의 우열이 심하지 않고 이제까지 간벌을 하지 않은 유령임분(간벌을 실행하였던 임지는 대상에서 제외)
* 간벌열 선정 : 2열 이상을 잔존시키고 1열을 간벌열로 선정한다. 간벌열의 첫번째 입목은 잔존시키며 간벌열내에서도 우량목은 잔존시킬 수 있으며 잔존열내의 불량목은 제거할 수 있다.
* 간벌열 표기 : 간벌열의 첫번째 입목의 가슴높이 부위에 황색페인트로 폭 10㎝정도의 띠모양으로 칠한다. 다만, 간벌 대상목은 표지를 생략한다.
* 간벌구역 표지 : 간벌 구역 경계선상의 입목 또는 암석에 10m내외의 간격으로 백색페인트로 띠모양으로 표지하되 입목에는 가늠높이 부위에 표지한다.
* 간벌량 측정 : 매 간벌열의 상·중·하부에서 각 1본씩의 입목의 수고 및 흉고직경을 측정하여 평균수고 및 평균흉고직경을 측정한다.
<산출공식>
..................................측정표준목의 수고총합계(m)
....평균수고(m) = ──────────────────
......................................측정본수 합계(열수×3)

........................................측정 표준목의 흉고직경 총합계(㎝)
....평균흉고직경(㎝) = ─────────────────────
................................................측정본수 합계(열수×3)
* 간벌재적 산출
전항에서 산출된 평균수고와 평균 흉고 직경으로 임목 간재적표에서 단목재적을 찾아 총 간벌본수에 곱하여 구한다.
라. 임분수확표를 기준한 계획적 간벌
* 간벌시기 : ·1차 간벌은 조림후 15 ~ 25년생 임분으로 가지가 겹쳐지고, 수관하부의 가지가 2 ~ 3단정도 고사하였을 때, 흉고직경 8 ~ 10㎝정도에서 실시한다. 수종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1차 간벌 5 ~ 6년후에 2차 간벌을 실시하고 2차 간벌 8 ~ 10년후에 3차 간벌을 실시한다.
* 간벌량의 산출
대상임분의 평균 흉고직경(평균이 되는 지점을 선정하여 25본 정도의 흉고직경을 측정하여 산출)을 잔존본수 기준표에 맞추어서 간벌후 잔존본수를 결정하고 현재본수에서 잔존본수를 감하여 간벌량을 결정한다.
간벌후 잔존본수의 결정은 임분의 조건 및 경영목표에따라 강도 간벌로 할 경우에 기준 본수에서 20%를 감하여 잔존시키고 약도로 할경우에는 20%정도를 더하여 잔존시킨다.
수종별 평균 흉고직경급별 간벌후 잔존본수 기준표 (단위 : 본/ha)

수종 평 균 흉 고 직 경 급 (㎝)
8 10 12 14 16 18 20 22 24 26 28 30
잣나무 1,500 1,200 1,000 880 760 670 600 530 480 440 400 -
낙엽송 1,500 1,300 1,100 1,000 900 800 700 600 530 490 410 -
리기다소나무 2,000 1,600 1,300 1,100 940 810 710 630 560 500 - -
강원도지방소나무 2,300 1,800 1,500 1,300 1,100 950 840 740 670 610 - -
중부지방소나무 1,300 1,100 960 860 780 710 650 610 - - - -
삼나무 2,200 1,860 1,630 1,430 1,260 1,130 1,010 890 - - - -
편백 2,700 2,200 1,700 1,510 1,330 1,180 1,070 950 - - - -
해송 1,700 1,400 1,200 1,060 950 850 750 660 620 - - -
상수리 980 800 800 730 660 600 540 500 460 430 390 350

* 간벌목의 선정
- 간벌량이 산출되면 간벌목의 선정 방법도에서와 같이 현재 본수에서 30%를 간벌 하여야 하는 경우는 3본을 묶어서 3본중 가장 형질이 불량한 임목 을 1본선정한(필요에 따라서 6본중2본을 선정 또는 9본중3본을 선정하여도 무방함) 다음에 3본으로 넘어가서 선정하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25%를 간벌 하여야 하는 경우는 4본단위, 20%를 간벌하는 경우에 5본단위로 묶어서 관찰하여 1본씩 간벌목을 선정하면 된다.
- 군상 식재지인 경우는 식재군 단위로 입목의 우열의 차가 빨리 크게 나타나므로 간벌목의 선정이 용이하다. 군상식재지의 간벌목 선정방법도에서와 같이 식재군 단위로 3본 군상에서 1본을 간벌하면 30 % 2본을 간벌하면 60%의 간벌이 실행될 수 있으며 이렇게 하며 잔존목도 일정간격으로 전면에 고루배치될 수 있다.

 

 

9. 나무베기(임목벌채)

 

1. 모두베기(개벌)
개벌은 다음 원칙에 의하여 실행한다.
* 국토의 보전 및 미화를 감안한 조경 및 임업기술적시업을 한다.
* 1개 벌구를 5ha이내로 하고, 1단지 대면적 개벌은 금지한다. 다만, 경제림 단지내는 10ha 이내로 실행할 수 있다.
* 벌채면적이 광범위하여 계속 벌채를 하여야 할때에는 벌구와 벌구사이에 20 ~ 30m의 수림대를 잔존시켜야 한다.
* 벌기이전의 우량활잡림은 수종갱신을 빙자하여 벌채해서는 아니된다.
* 개벌대상임지라 하더라도 가슴 높이의 지름 6㎝미만의 어린나무로서 장차 제적 생장이 기대되는 형질이 좋은 어린 나무 임분은 군상으로 보육하여야 한다. 다만, 밤나무, 오동나무 등 후계림 조성을 위하여 불필요한 경우와 피해목 벌채의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2. 골라베기(택벌)
* 대상지는 형질이 우량한 임분으로서 천연 갱신이 확실한 임지에 대하여 실행하며 피해목을 벌채할 경우에도 실행한다.
* 벌채대상목의 결정순위는 · 고사목 및 피해목 · 피압목 및 형질불량목 · 우량목 생육에 장애가 되는 임목
* 벌기에 이른 임목
* 택벌율은 재적율을 기준으로 하되 30%이내로 실행한다.
* 벌채시 잔존임목의 피해가 없도록 한다.
* 택벌대상목의 표지방법 : 택벌대상목의 뿌리부근(지상 10㎝이하)에 껍질을 벗기고 극인「산」을 선명하게 찍는다.

 

3. 모수작업
* 대상지는 형질이 우량한 소나무 임분에 대하여 종자의 결실이 풍부한 40년생이상 임분으로서 천연하종 갱신이 확실한 경우에 실행한다. 모수작업 임지는 1개벌구를 5ha 이상을 초과할 수 없다.
* 모수로서 잔존시켜야 할 임목은 ·형질이 우수한 임목으로서 종자결실량이 풍부한 임목일 것. 갱신지에 대한 주풍방향에 위치하여 종자가 잘 퍼질 수 있는 임목일 것.
* 뿌리부근(지상 10㎝이하)의 껍질을 벗기고 극인「검」을 찍는다.
* ha당 15 ~ 20본을 잔존시킨다.
* 형질이 불량한 나무를 모수로 잔존시켜서는 절대로 안된다.

 

 

10. 벌채 작업방법

 

산림작업은 육체적으로 중노동일 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숙련 노동이기 때문에 충분한 기술교육을 받아야 함은 물론 우리 실정에 맞는 작업방법을 터득하고 이의 기술적인 이용으로 산림작업의 성력화를 도모해야만 임업생산비용의 절감과함께 임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1. 인조 벌채작업 기술
가. 벌목조재
벌목조재란 서 있는 나무를 베어 상품의 조건에 맞도록 가지치기와 도막을 내는 작업행위를 뜻한다. 벌목조재시 각 작업요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각각 상이하기 마련이다. 작동생산 방식은 벌목지점에서 일정한 길이, 예를들면 6자, 9자, 12자 등으로 작동을 하여 집재하는 방법을 뜻한다.
전간재 생산방식은 벌목지점에서 가지치기와 초두부만 제거하고 전간재 상태로 모아서 조재 집재하는 방법이며, 전목생산 방식은 벌목만하고 가지가 붙어 있는 전목상태로 모아서 조재 집재하는 방법을 뜻한다.
벌목조재 및 집재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시되는 벌목조재 행동 요소에는 벌도방향이 있다. 벌목시 문제는 벌도목이 인접목에 걸리므로 이를 지면으로 떨어뜨리는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과 작업원의 펀의위주로 별도방향을 정하므로 인해 벌도목과 잔존목들이 얽히고 설키어 후속되는 집재작업이 어렵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현행 그룹작업의 단점, 벌도방향 조절기술의 미개발을 해결하기 위하여 간벌목벌채작업에 있어서의 새로운 1인조 작업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부수장비]
* 쐐기 : 벌목작업에 있어서 쐐기는 벌도방향의 결정과 안전작업을 위하여 사용되며, 용도에 따라 벌목용, 절단용, 나무쪼개기용 쐐기로 구분한다.
* 지렛대 : 벌목시에 다른 나무에 걸려있는 나무를 밀어넘길 때 또는 대경목의 가지치기 작업시에 반대방향으로 전환시킬 때 사용된다.
* 도끼 : 벌도목의 지타작업시 체인톱과 병행 사용하므로써 작업원의 노동부담 경감 및 체인톱의 진동·소음 공해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
* 측척(스펜서) : 1인조 작업시 생산원목의 재장을 측정하기 위한 25~3Om 정도의 스프링 강철 줄자로서 관행 2인조 작업의 보조수 역할을 한다.
* 기타 : 그 밖에 개인 장비로는 눈과 귀보호막이 있는 안전모, 무릎보호대,안전장갑, 안전화 등이 필수적이다.

 

2. 벌목조재작업요령
가. 벌도
벌도에서 중요한 점은 집재 등 후속작업이 용이하도록 고려하면서 벌목 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 임도 및 집재로의 유무 또는 현황 등을 검토하여 집재작업에 충분히 활용토록 하며 집재로가 없을 때에는 선정한 집재방법에 알맞도록 집재로를 개설해야 하는 바 다음 사항을 고려한다.
먼저 벌채지를 몇개의 구획으로 나누어서 구획별로 한두사람이 들어가서 벌목한다. 구획은 되도록 동일한 벌목비를 적용 할 수 있도록 고르게 하는것이 좋다. 벌도 작업시 벌목부 사이의 거리는 벌도목 수고의 2배 이상을 고르게 유지하여 작업의 안전을 기한다. 바람이 심하면 벌목 작업을 중지하고 되도록 바람의 영향을 덜 받도록 벌목 방향을 고려하면서 작업한다. 벌도는 집재작업과도 관계가 깊으므로 집재하는 쪽으로 나란히 벌도하고, 특히 벌도목이 얽히고 쌓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면서 작업한다.
벌도는 일반적으로 길에서부터 먼저 시작하며, 인력투입 문제도 벌도와 집재가 균형이 잡히도록 편성한다. 예를들어 시간당 4㎥을 집재하는 집재기가 있다면 시간당1㎥을 벌도하는 벌목부는 4인이 필요하다.
(1) 벌도방향 선정
벌도방향의 적부는 목재의 손상과 재해의 발생에 관계가 깊고 , 벌목 후의 집재 작업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벌도방향은 인접목, 지형, 하층식생, 풍향, 풍속, 대피장소, 벌도 후의 집재방법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경사진 임지에서의 벌도방향은 보통 임지의 경사방향에 대하여 가로 방향 또는 약 30。 경사진 방향이 적합하다.
(2) 벌도방향 결정방법
* 나무가 일정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을 때는 벌도방향을 기울어져 있는 방향으로 한다.
* 경사지의 침엽수는 대개 산정방향으로 벌도한다. 간혹 산록방향으로 벌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급경사지에서 굴러 내려올 위험이 있는 활엽수, 로프에 의하여 기계로 끌어 올리는 경우와 중력으로 끌어 내릴경우, 그리고 치수와 유령목의 상태가 좋아 이를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경우에 실행한다. 산정방향으로 벌도 할 때에는 산정에서 부터 작업을 실시하고, 산복과 산정에 임도가 있거나 또는 집재기 등을 설치할 경우에는 산록방향에서부터 산복방향으로 작업을 계속 실시한다.
* 임지내에 공간이 있으면 공간이 있는 방향으로 벌도하는 것이 작업이용이하다. 밀한 임지에서는 작업전에 임지 내에 공간을 만든 다음 희망하는 방향으로 벌도하여 나아간다.
* 천연치수와 유령목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곳에서는 이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벌도방향을 결정하여야 한다.
* 경사도가 40。이상인 지역, 또는 표토가 얼어 붙은 지역과 눈이 얇게 덮여 있는 지역에서는 낙석과 미끄러져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브레이크의 역할을 한다.
(3) 벌도방향 조절기술
* 체인톱과 지렛대 이용법
- 벌도방향 결정
- 벌도방향으로 수구설치
- 추구단면의 2/3 절단과 지렛대 박기
- 추구단면의 1/3 절단과 나무 넘기기
* 체인톱과 인력이용법
- 벌도방향 결정
- 벌도방향으로 수구
- 추구를 만들면서 인력으로 넘기기
* 체인톱과 쐐기, 도끼이용법
- 지렛대 이용대신 프라스틱쐐기 박기
나. 지타 및 작동
지타 및 작동방법은 대부분 안내판의 길이가 33~38㎝ 정도인 체인톱을 이용하며, 기술과 훈련을 요한다. 지타 작업은 벌도후에 하므로 체인톱 무게를 나무에 싣고 바(bar)끝의 피봇트 작용을 이용하여 지타하므로써 편리하게 작업한다.
작동 작업에는 대개 눈금을 새긴 막대기나 측정테이프를 사용하며, 절단 방법으로는 위에서 아래로 자르는 하향절단, 아래에서 위로 자르는 상향절단, 가운데를 먼저 뚫고 자르는 관통절단등의 방법이 있으며 작동 대상목의 장력 및 압력방향을 고려하여 절단방법을 선택한다.

(1) 2 ~ 5본 동시 전간재 조재 기술
벌재지점에서 매목마다 작동과 가지치기를 하게 되면 상하로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를 가능한 줄이기 위해 2 ~ 5본을 동시에 가지치기와 작동을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야 하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집재예정선을 정하고 선을 따라 올라갈 수 있게 준비를 한다.
* 예정선상의 장애물(가지치기, 장애되는 잡목)을 정리하고 벌도대 상목을 표시(가치치기, 장애되는 잡목)정리하고 작업지점까지 올라간다(체인톱, 도끼휴대).
* 벌도 대상목을 관찰하고 2~5본을 벌도하여 운반시킬 지점 즉, 운반이 어려운 큰나무가 있는 곳을 결정한다.
* 휴대용 집게를 이용하여 벌도목을 조재하면서 작업지점까지 운반하여 정리 한다.
* 조재작업 지점에 있는 간벌목을 벌도한다. 이경우 단재로 작동하고자 할 경우 운반된 벌도목의 원구가 동일선상에 있도록 재정리한다.
* 모아진 2 ~ 5본을 동시에 가지치기를 하고 단재로 작동하고자 할경우 휴대용 측정자를 이용한다.
* 이상과 같은 방법을 반복하여 집재 예정선상의 작업이 끝나면 다음 집재작업선으로 이동한다.
(2) 작동 조재기술
재래식의 작동지점을 표시하는 보조작업수 대신에 휴대용 1인측정자(스펜서)를 허리에 차고 작업에 임한다. 가지 치지는 벌도목의 윗면만 하고 반대편 즉, 지면에 붙어 있는 가지는 필요시 도끼로 한다.
일반적으로 소경재 가지는 가늘므로 정성들여 가지치기할 필요는 없으나 플라스틱 수라 등의 이용시와 박피작업을 해야 할 원목에 대해서는 가지치기를 정성들여 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능률적일 수 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