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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사용제한 건축자재

세칸 2007. 8. 24. 11:33

환경부, 실내사용제한 건축자재 69종 추가

 

환경부는 지난 24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제11조 규정에 따라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초과하는 페인트 60종, 바닥재 6종 등 69개 건축자재에 대해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사용을 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06년 10월부터 12월까지 페인트 272종, 접착제 155종 등 총 500개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방출시험을 실시한 결과 페인트 63종, 바닥재 6종 등 72개 건축자재가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기준을 1.2배~14.7배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페인트 60종 등 69종의 건축자재는 실내사용 제한을 고시하고, 나머지 페인트 3종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실내에 사용할 수 없도록 외부용(공업용)임을 나타내는 표지를 부착토록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에 고시되는 69종의 자재는 2007년 7월24일부터 지하역사, 지하도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학교의 설치시에 실내사용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새집증후군’ 등 실내공기 오염의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물질 다량 배출 건축자재 사용제한 및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생산·사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2004년부터 시중에 유통 중인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오염물질 방출시험을 실시,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로 고시해오고 있다. 2005년 5월에는 14종, 2005년 12월에는 4종, 2006년 5월에는 31종, 2006년 12월에는 27종의 건축자재를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로 고시한 바 있다. 이번에 고시로 실내사용제한 건축자재는 페인트 121종, 접착제 15종, 바닥재 7종, 벽지 2종 등 총 145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