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sen)
Kalopanax pictus Nakai.
1970년대 게야끼(느티나무)와 함께 3×6 마루판의 모자이크 표판재로 많이 쓰였던 수종이다.
우리나라에는 이 나무를 ‘음나무’라고 하며 우리나라 전역 산지에 자생하고 있지만 큰 나무가 별로 없다. 큰 나무는 일본의 본주(本州) 중부 이북 및 북해도에 많이 자라고 있으며 구주(九州), 중국 ,우수리, 사할린에서도 많이 자란다.
그러기에 주로 日本에서 수입을 해서 사용했다.
그런 이유로 ‘음나무’라는 이름보다는 일본 이름인 ‘센’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
일본에서 크게 자란 것은 수고 25m 흉고지름 180㎝에 이르기도 하는 낙엽활엽수로서 수피는 황갈색에 약간의 회색기가 감돌며 두꺼운 편이다. 가지에 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의 변재는 백색에 가까운 황백색이고, 심재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는 담황백색으로 심,변재의 구분은 명확치 않다.
연륜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환공재이다.
나무 결은 약간 거친 편이나 목리가 아름다우며 광택성이 매우 높다.
기건 비중은 0.52정도로 목재는 그리 단단하지 않으나 비중에 비해서 단단한 편이다 . 강도는 약한 편이고 내구성은 매우 높다. 절삭, 가공하기가 매우 쉬우며, 도장성, 표면마무리성도 양호하다.
다만 건조가 약간 어려우나, 수축률은 보통이다. 접착성도 보통정도이다.
용도는 무늬단판으로 잘 이용되며, 가구, 건축내장재, 조각재, 선박내부용재, 칠기재 등으로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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