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현장 및 작업사진들

사송리 전원주택3 '05

세칸 2006. 12. 5. 11:38

 

내부 평면은 두개의 블럭으로 나눴습니다.

내부주방과 외부주방, 황토방과 욕실이 한블럭이고(대략14평)

또, 현관, 거실, 거실뒤로 두개의방과 욕실, 실내창고로(22평)

외부에는 보일러실 겸용의 외부 화장실을 두었습니다.

밖에서 일하다가 '볼일보기' 편하게 배려 했습니다.

 

실내는 50,75스티로폼으로 단열하고, 방충석고 2PLY했으며,

거실천정은 지붕선을 따라 박공으로 하여 볼륨감을 느끼게했습니다.

거실벽과 천정은 2가지 톤의 페브릭으로 마감했습니다.

 

황토방은 바닥과 벽은 황토로 천정은 편백(히노키)루바로 마감했습니다.

그외의 마감은 석고보드위 한지 마감입니다. 

 

외부공간과의 자유로운 연결을 고려하여

거실에서 앞마당으로, 방에서 뒷마당으로, 외부주방에서 수돗간으로

바로 나갈 수 있게 철문을 설치했습니다.

 

집은 크고(청소해본 사람은 안다) 불편하면 짐이되고.

몸에 맞게 설비나 출입구가 잘 갖춰져 있으면,

오래 같이산 마누라처럼 편안 하답니다.

 

무엇보다 내게 맞는 계획을 잘 세워야 나중에 편하겠지요.

계획에 인색하면 분명히 후회 한다는걸 명심합시다.

계획하는데는 돈이 안드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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