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치수보조선이 건물의 외벽끝에 그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경량목구조건축물 이라는것을 알 수 있답니다.
구조체의 외곽 끝선, 즉 2*4 또는 2*6 스터드의 끝이 도면에 표시된 건물의 길이를 나타냅니다.
합판이나 OSB또는 사이딩같은 마감재를 취부한 상태의 치수를 나타내는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경우엔 일반적으로 건축물 외벽두께의 중심으로 표시되는것과 다른점 입니다.
곳곳에 육안으로 보아 좀 두꺼워 보이는 벽체는 설비의 배관이나 벽난로의 굴뚝또는 밴트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서이고
외벽이 두꺼운 벽은 돌이나 벽돌등의 두꺼운 치장재를 마감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건축면적은 평면도에 짙게 칠해진 면적이고 주차장이나 창고는 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우리의 경우엔 당연히 건축면적에 포함되는 부분이지요.
미국의 건축면적은 냉난방을 필요로하는 부분으로 한정 한답니다. 참 부러운 부분이죠?
땅이 넓으니 건폐율이나 용적율을 별로 따지지 않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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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지어진 집입니다. 외부 디자인도 단순하고 깔끔하지만 평면도 아주 단순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차고도 벽이없는 타입입니다.
1층은 거실, 식당, 주방으로 2층은 3개의 침실로 꾸며 졌습니다. 거실의 천정은 2층까지 오픈 됐습니다.
2층 차고앞의 방은 전면으로 발코니를 설치하면 어떨까요?
1층은 20.51평이고 2층은 18.69평 입니다.
한번 지어보고픈 집 입니다. 조금 변경하여~~
011
단층 구조로 지어진 집입니다. 하지만 지하가 있는 구조랍니다.
미국 주택의경우 대부분 지하가 있습니다. 보일러실이나 창고,DIY작업장 등으로 사용한다네요.
하지만 건축면적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인침실을 2개의 계단을 두고 낮은 파티션을 설치하여 이원화 하였습니다.
건축면적은 37.26평 입니다. 4인 가족이 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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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44.40평의 규모있는 집입니다. 규모?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이책에 실린 도면은 미국의 '보통사람', 소위 말하는 중산층 시민들의 집이 랍니다. 역시 거실의 천정을 2층까지 오픈 했습니다.
2층 주인침실에서 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차고에 작은 창고를 두어 DIY연장이나 공구등 잡다한 것을 보관합니다.
지하실이 있는 집인 경우엔 지하를 이런 공간으로 쓰고 차고창고는 자동차관련 공구나 비품을 수납합니다.
차고에서 주방이나 외부로 나가는 비상구는 필수구비사항 입니다.
자동차 없으면 살 수 없는 사정은 미국이나 우리나 비숫합니다만 자동차를 손수 고치고 만지고하는 사고는 완전히 다른가 봅니다.
배울수 있으면 배워야 되겠지요. 돈으로만 해결할려는 사고방식이 지금과같은 천민(?)자본주의의 결과 아닐까요?............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