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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1시간 유리 목재방화문 출시

세칸 2007. 12. 3. 10:12
엘리트도아, 국내최초 1시간 유리목재방화문 출시
 
디자인도 Good, 방화성도 Good
 

 
투명유리 목재방화문이 나왔다. 동화홀딩스 엘리트도아는 국내 최초로 유리목재방화문 ‘SAFE ZONE(세이프 존)’을 개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갑종 유리목재방화문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달 밝혔다.
이번 유리목재방화문은 친환경성과 방음성(25db) 등 기존 목재방화문의 장점에 견고한 방화유리를 장착함으로써 한층 멋스러워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갑종방화문에 준하는 성능을 지녔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인테리어적인 측면이 강조되며 화재 시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한 시야가 확보돼 국내 목재방화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2005년 12월 발코니 개조에 관한 건축법이 개정되면서 발코니 확장 시에는 의무적으로 대피공간을 마련, 방화문이 설치돼야한다. 방화문에는 크게 목재와 철재가 있는데,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안목과, 브랜드 가치를 중요시하는 각 건설사들의 입장이 맞물리면서 근래는 목재방화문의 채택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개발동기를 밝혔다.

이번 세이프 존 개발로, 엘리트도아는 건설사 수주에 더욱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수년전 처음으로 갑종 목재방화문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갑종 유리목재방화문을 출시함으로써 목재방화문 기술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업체임을 입증했다.

일반 목창호 시공과 달리 목재방화문은 영업-생산-공사에 이르는 전 과정이 완벽할 때 우수한 방염성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방화문 수주 및 실적은 업체의 목재창호 제조 기술력을 평가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