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 원목가구의 새로운 시장
삼원코브라, ‘베스룸 우든 캐비닛’ 선보여
간단한 세면과 손 씻기가 가능한 여성들의 메이크업 공간, 파우더룸이 국내에서도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 공간에 적용 가능한 욕실용 목재가구가 틈새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4년 설립된 수전금구 전문업체 삼원코브라(대표이사 김종기)는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해 최근 ‘베스룸 우든 캐비닛’을 사업의 한 분야로 영입했다.
100% 원목으로 제작된 이 회사의 베스룸 우든 캐비닛은 가구에 세면대가 올려진 탑볼 세면대 형태를 띠고 있다. 여성들의 미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고품격 파우더룸 전용 가구로 제작돼 심심치 않게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다. 섬세한 세공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클래식에서 심플한 모던 디자인까지 약 10~20여 가지가 거울과 함께 세트로 판매되고 있다. 표면은 특수코팅 처리해 수분에 노출되더라도 문제가 없고, 더욱 욕실자체에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습기에 의한 하자 발생도 염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원코브라 무역부 관계자는 “시장조사 차원에서 제18회 MBC건축박람회에 제품을 전시했는데, 구매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현재는 제품출시 초기 단계여서 가격이 높지만, 좀더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낮춘다면 시장성은 충분히 있다”고 확신했다.
욕실과 룸 사이에 드레스룸과 함께 설계되는 파우더룸은 최근 몇 년 동안 건설사 모델하우스에서 유행처럼 선보여졌다. 가구재 및 바닥재로 목재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면서 건식욕실의 문턱을 낮추는 데 공을 세웠다. 삼원코브라는 파우더룸이 근래 들어 새롭게 형성된 문화인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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