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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 화병을 디자인하는 마린 갸뎅

세칸 2007. 9. 8. 22:16

쾌활한 화병을 디자인하는 마린 갸뎅

 

 

마린 갸뎅은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로 다소 익살스러운 화병을 디자인한다.

그가 디자인한 화병에 꽂힌 꽃은 혼자서만 화려하지 않다. 꽃과 화병은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하면서 유기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색채, 상상력이 마음껏 동원되고 있다.

 

 

Image_View“유리의 세계는 무한하다. 그것은 마치 마술과도 같다. 빛을 내기도 하고 마음껏 변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실제 사물을 확대하기도 해 왜곡을 시키기도 한다.”

 

마린 갸뎅은 신선한 유희를 던지듯 젊은 여자 디자이너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뽐내고 있다.

 

그를 자극하는 영감은 물이 근본이 되는 안개와 구름의 이미지이다.

투명할 듯 감춰질 듯한 미지의 이미지를 유리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무한한 화병 스케치는 멈추지 않는다. 모든 창조의 무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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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갸뎅은 2004년도에 국립 장식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아가타 루이즈 프라다(Agatha Ruiz of Prada)에서 프로패셔널한 코스를 밟고 있다.

또한 프랑스 패션 전문회사 넬리 로디(Nelly Rodi)에 소속 돼있다. 현재 프랑스, 일본, 이태리, 미국에서 박람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김은진 기자 ejkim@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