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련 자료실/경량 목구조 건축

Open-joist & Posi-Truss

세칸 2007. 8. 27. 00:59

Image_View

Open-joist & Posi-Truss

 

국내에도 점차 다층다세대 주택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다층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층간소음과 세대간 소음, 방화의 개념이 많이 작용하며 따라서 그것이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일단 세대간 방화와 방음을 위해서 세대간 구분벽체는 양쪽세대가 2*4의 벽체를 구성하고 있을 때, 그 중간에 약 1인치 정도가 되는 석고보드 일종을 두겹으로 양쪽에 설치한다.
결국 세대간 차단을 위해서 세대구분을 겸하는 내력벽에는 아무런 공조시설이나 상하수 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운하우스 같은 공동주택들은 각 세대마다 일종의 공동구와 같은 배관,닥트를 위한 통로를 설치합니다.
그런 배관과 공조시설들의 실내설치를 위해서 지붕을 제외한 각 층에는 'I-joist'나 일반 구조재가 쓰이지 않고 일자형으로 생긴 트러스의 일종인 'Posi-Truss'(사진 1)를 사용한다.
혹은 그와 유사한 형태의 일자형 트러스를 구조재와 갱네일을 사용해 제작하여 일명 'Open-Joist'(사진 2)를 제작해 사용한다.
결국 트러스의 높이가 약 1피트가 넘게되고 폭이 구조재의 89미리와 같아지므로 트러스의 간격도 더 넓혀서 사용하게 된다.
그래야 서양인들의 닥트 시스템과 배관을 무리없이 시공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구조재를 배관이나 닥트를 위해서 같은 위치를 연속해서 구멍을 내거나 자른다면 구조적으로 큰 무리가 오기 때문에 그런 가공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만든것이 앞의 두가지 종류의 트러스다. 하중에도 영향을 많이 주게되므로 일반 장선보다 폭을 더 넓게, 소음에도 영향을 더 많이 주므로 높이를 더 높게 만든 것이다.

 

Image_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