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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마리아

세칸 2007. 7. 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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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_View이페(Ipe) 대용품으로 쓸 수 있는 나무다. 얼마전 C상사에서 인천에 있는 키이상사에 이페(Ipe)를 구입하러 왔다가 구아야칸(Guayacan)의 샘플을 보더니 이 나무를 수입해야겠다고 했다.

이페와 색상이라던지 품질이 비슷한데 가격이 이페보다 100불이나 쌌기 때문이었다.

이 나무는 멕시코, 과테말라, 파나마, 콜롬비아, 볼리비아, 베네주엘라, 에콰도르에서 자라는 나무로서 수고 20m, 흉고지름 50㎝에 이르는 중경목으로서 수피는 회색 또는 커피색으로 두껍고 깊은 골이 나 있다. 베네주엘라에서는 아파마테(Apamate), 볼리비아에서는 타지보(Tagibo)라고 부른다.

이 나무의 목재는 변재는 회황색이고 심재는 올리브색기가 감도는 커피색으로 때때로 문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재면에는 기름기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으며 맛이나 냄새는 없다.

대단히 무겁고 단단한 나무로서 목리는 불규칙하며 더러는 파상목리를 지닌다. 때때로 통직한 것도 있다. 나무결은 곱고 거칠지 않다. 기건비중은 0.98정도이며, 가공은 곤란한 편으로 판재에서는 할열이 일어나기 쉽다.

정목면에서는 할열이 잘 일어나지 않으며 대패질하면 아주 좋은 마무리면을 얻을 수 있다. 내구력이 대단히 좋아 토양과 접하는 곳에 사용해도 좋으며 건조재는 충해에도 강하다.
이 나무의 가격은 이페(Ipe)보다는 좀 싸다. 현지에서는 중구조물을 지을 때, 선박을 만들때, 가구, 문틀, 선반세공, 철도침목, 차량재 등으로 이용한다.

구아야칸은  브라질의 파우 다르코 아마렐로(Paudarco amarelo)나 이페(Ipe)와 같은 속의 나무로서 용도는 거의 같이 쓰인다.
일부 국가에서는 리그넘바이테(Lignum vitae)의 대용재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리그넘바이테’는 Zygophy Ilaceae(남과새과)의 Guaiacum속으로 Tabebuia속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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