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것도 마찮가지 겠지만, 건축이 꼭 크고, 화려하고, 장엄하고, 고급스럽고 편리해야 된다는 생각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집이 집 외적인 가치에 치중되다 보니 나온 현상 이겠지요.
집은 용도에 맞게 적당히 적고, 소박하며, 장엄하기 보다는 친숙하고 고급스럽기 보다는 차라리 질박하고, 편리만을 생각할게 아니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집이라야 '집 답다'란 생각을 합니다.
집을 가치로만 평가하고 부동산으로, 치부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이상 제 상각은 '꿈'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사람이 집에 눌려서, 치여서 집의 노예가 되지나 않을지......부동산에 대한 정책이나 법이 아무리 '개발'된다 해도 집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을 다시, 많이 해야될 시점이 아닌지,......참 어렵습니다.
Toland Sand
Valerie O'Hara
Virginia Hoffman
Victorian Glass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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