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있는 삶의 도우미! 단백질
우리 몸을 구성하며, 세포 내 각종 화학반응의 촉매물질인 단백질. 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육류와 비교해도 월등한 우위를 보인다. 100g당 참치의 단백질 비율은 27.4%로 돼지고기의 19.7%, 쇠고기의 18.1%, 닭고기의 17.3%보다 훨씬 높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참치만한 것이 없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닭 가슴살을 대체할 만한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참치를 먹으면 다이어트할 때 흔히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
덴마크 아알보고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에스키모인들이 육식 중심의 덴마크인들에 비해 성인병에 잘 걸리지 않는데 이는 에스키모인들의 주식인 생선에는 EPA,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PA는 혈중의 중성지방 및 인지질을 저하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도록 해주고,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크며,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농촌보다는 어촌 사람들에게 성인병이 적은 것도 EPA가 풍성한 참치 등 생선을 자주 먹기 때문. 일본 역시 연간 50만 톤 이상의 참치를 소비하는 등 등푸른 생선을 매일 섭취한 것이 대표적인 장수 국가가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꼽힌다. 오메가3 지방산 중 DHA는 뇌 지방 속 인지질 구성의 약 10%를 차지하며,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학습능력을 좋게 해준다. 노인성 치매 예방은 물론 망막의 중요한 구성성분으로 노안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참치다.
노화방지 & 항암작용 탁월! 셀레늄
참치에 들어 있는 셀레늄은 체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데, 그 효율이 토코페롤의 100배에 해당한다. 체내에 셀레늄이 결핍될 경우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쳐 심장질환, 관절질환, 세포 노화, 면역기능 저하 등 각종 성인병과 노화 유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참치를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셀레늄은 항암 및 수은 중독을 중화시켜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혈예방과 혈압유지 효과! 황아미노산 & 철분
참치에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타우린, 메티오닌, 시스틴 등의 황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타우린 성분은 담석을 제거하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참치의 붉은 살 중에서 피가 많이 모인 부분에는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인 철분 함량이 높아 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빈혈을 방지해주는데, 비타민C가 많은 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더 좋아진다.
비만의 주범, 트랜스지방 제로!
쇼트닝과 마가린으로 대표되는 트랜스지방은 해로운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이고, 이로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해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일으킨다. 하지만 참치는 지방 함량이 낮을 뿐만 아니라 함유되어 있는 지방도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웰빙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다. 그 중에서도 인체 합성이 불가능해 음식을 통해서 보충해야만 하는 오메가3가 들어 있다. 오메가3는 한국인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분 중 하나. 때문에 적당한 양의 참치를 섭취하는 것은 체지방이 쌓여 비만과 성인병을 걱정할 필요없이 몸에 이로운 지방의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다이어트의 적, 고칼로리 걱정 끝!
양이 적어도 엄청난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음식들에 비해 참치는 100g만 섭취해도 성인의 하루 단백질 필요량의 절반을 충족할 수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함유량이 극히 적고 탄수화물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저칼로리 식품이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이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면서도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이상적인 미용식품이다.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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