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루, 원목마루 습도측정카드 개발
저렴한 비용·정확한 측정이 특징
원목마루 시장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는 온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임에도 아직 품질 및 시공에 대한 표준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 이에 따라 시공 및 사용에 있어 많은 하자요인을 안고 있는데, 신축건물 시공 후에는 특히 더 많은 하자가 발생되고 있다.
최근 원목마루 시공 시 바닥의 습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습도측정카드’를 개발한 은강목재 청마루(대표 오상철) 측은 “일반적으로 콘크리트가 양생되기 전에 원목마루를 시공하게 되면 목재가 수분을 빨아드려 팽창, 치솟아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무조건 습기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 바닥 습도측정을 위해 여러 습도계가 사용돼 왔으나 가격이 비싸고 정확하지 않아 여러 시공 부작용이 발생됐다”고 이번 습도측정카드 개발배경을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습도측정카드는 원목마루 시공장소에 붙여 30분간 습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습도가 높아지면 ‘청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한다. 일반적으로 1평(3.4㎡)에 1씩 붙여 습도를 확인할 수 있다. 장당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격으로 2500원이며 10매가 1포장단위로 들어있다.
회사 측은 “원목마루 A/S 비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과다하다. 습도측정카드는 과학적이고 안정된 방법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습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원목마루나 강화마루 시공 시에는 바닥습도가 4.5% 이하를 유지해야하며, 합판마루 및 강마루는 7%이하 까지도 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건축관련 자료실 > 건축관련 재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식 점토기와 테릴 (0) | 2007.09.06 |
---|---|
국산 MDF 과연 안전한가 (0) | 2007.09.06 |
소비자 니즈 만족시키는 최고의 브랜드 철학 (0) | 2007.09.02 |
4. 합판의 시험 및 비교 (0) | 2007.08.29 |
3, 합판의 제조공정 (0) | 2007.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