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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스틸하우에서 벽에 그림 등을 걸기가 어려워요?

세칸 2007. 8. 13. 17:57

목조주택/스틸하우에서 벽에 그림 등을 걸기가 어려워요?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의 경우 벽체 내부의 쉬딩재가 석고보드이다 보니, 건물을 완성하고 거실에 좀 큰 규모의 액자와 같은 것을 걸기가 무척 어렵다.

그러다 보니 스터드센서(벽체 내부의 스터드 위치를 찾아 주는 물건)을 이용하여 스터드를 찾아서 그곳에 못이나 피스를 박고 그림을 걸기도 한다.

 

하지만 스터드의 간격은 주로 60cm 정도 간격으로 박혀 있다보니, 그 스터드를 찾아 낸다고 해도 그림이 때록 한쪽으로 밀려서 원하는 곳에 설치되기가 어려운 경우가 발생될 수 밖에 없다.

 

이럴경우, 벽체의 내부 쉬딩을 OSB합판을 한겹 먼저 돌리고 나서 그 위에 석고보드를 다시 시공한후 마감을 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다만 OSB는 벽체 내부의 습기에 의하여 수축팽창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OSB클립을 이용하여 1/8인치(약 2~3MM)정도 간격을 두어 시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스틸하우스의 경우, 현장에 반입되는 강대(폭100MM 정도)를 그림을 걸 높이를 따라 약 2줄 정도 가로로 돌려주는 방법도

있는데 이경우는 OSB합판을 한번 시공하는 것보다 시공비는 적에 들지만, 그림의 높이를 계산하여 미리 천장마감에서 몇CM정도에 강대가 위치하게 되는지를 정확히 계산하여 표기를 하고 건축주가 항상 이를 인지 하고 있어야 하는 불편이 있을수 있다.

 

그외에 석고보드에 액자를 걸기위한 전용 못(스크류형태)도 시중에 나와 있지만, 생각보다 그리 가려운부분을 쫙 긁어 주는 것 같지는 않은것 같다.

 

 

출처 : 최길찬의 전원주택 이야기  |  글쓴이 : Choiworks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