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련 자료실/경량 목구조 건축

결로(물방울맺힘) 방지법

세칸 2007. 8. 12. 22:43
 
                             결로(물방울맺힘) 방지법
건축물의 외부 온도와 내부 온도차가 큰 경우, 외부에 면한 방 안쪽의 벽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이러한 현상을 결로현상(結露現狀)이라 한다.
환기가 잘되지 않는 장농의 뒤편이나, 건축시 단열재를 정상적으로 시공하기 힘든 벽면의 모서리부분이나 창틀주위에서 결로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는 물이 줄줄 흘러내리기도 한다.

결로는 왜 생길까?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는 온도가 높을수록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많고,온도가 낮을수록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적다.
갑자기 더운공기가 찬공기로 변하면 더운 공기 속에 포함 되어있던 수증기는 물방울로 변한다.
공기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할 수 있는 온도를 노점온도라 하며, 온도와 습도에 따른 노점온도의 변화는 아래의 노점온도표로 알 수 있다.

노점 온도표 ★( )안은 실내온도와 노점온도의 온도차
습도
온도▶ 10 15 20 25 30 평균온도차
95 9.2(0.8) 14.2(0.8) 19.2(0.8) 24.1(0.9) 29.1(0.9) 0.84
90 8.4(1.6) 13.4(1.6) 18.3(1.7) 23.2(1.8) 28.2(1.8) 1.7
80 6.7(3.3) 11.6(3.4) 16.4(3.6) 21.3(3.7) 26.2(3.8) 3.56
70 4.8(5.2) 9.6(5.4) 14.4(5.6) 19.1(5.9) 23.9(6.1) 5.64
60 2.6(7.4) 7.3(7.7) 12.0(8.0) 16.7(8.3) 21.4(8.6) 8.0

예) 우리집의 실내온도가 20℃ 이고 벽면 표면온도가 15℃일 경우 습도가 70%이하 일 때는 결로가 발생하지 않지만 습도가 80%이상이 되면 결로가 발생한다.
습도는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지고 표면온도는 건축물의 단열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 위의 노점온도표에서 보다시피 실내온도와 벽체의 표면온도가 일정할 경우에도 습도에 따라 물방울이 발생하는 노점온도의 변화는 매우크다.


표면결로와 내부결로의 차이는?
결로현상은 벽체 표면에 발생하는 표면결로와 벽체 내부에 발생하는 내부결로가 있으며,표면결로는 곰팡이를 발생시키고, 내부결로는 벽체의 결빙 동해 등으로 건축물구조체를 손상시켜 건축물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결로가 일어나는 원인과 그 방지대책은?
1) 건축물 주위의 여건과 관련
기후의 변화가 심하거나 건물들이 밀집되어 일조량이 부족하고 통풍이 잘 안될 때, 외부의 섭도가 높을 때 결로 현상이 생긴다.
해당 지방의 기후를 감안한 건축물의 배치나 평면 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적의 설계를 하는 것은 건축사의 몫이다.

2) 건축물의 상태와 관련
콘크리트 건축물은 그 자체가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너무 기밀하게 시공하여 통풍을 할 수 없는 구조로 한다든가 단열 시공이 불량해서 결로가 발생한다.
흡수성이나 방습성능이 부족한 내장재로 시공하거나, 콘크리트가 완전히 건조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감을 한 경우에는 결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단열재를 끈김없이 기밀하게 시공하고, 연결부위는 테이프 등으로 틈이 없도록 해야한다.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콘크리트의 수분이나, 외부 습기의 구조체유입을 막기위해 방습층은 필히 설치하여야 하며, 방습층은 단열재의 내측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건축물의 단열 공법은 건축물 외부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외 단열이 가장 좋고,다음이 건축물 내부에 설치하는 내 단열이며, 벽돌 공간쌓기에 사용하는 중 단열은 시공 방법상 단열상태가 아주 불량하다.
아무리 좋은 단열재라도 시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 기능을 상실하여 결로가 발생한다.
단열재를 설치하기 힘든 창문틀부위, 모서리부위, 보나 기둥부위의 단열재의 끈김이 없도록 시공하여야 한다.

*단열재가 1% 수분을 함유하면 열전도율은 30%떨어진다.
그러므로 방습층을 설치하여 구조체나 단열재가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여 단열성능을 100%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3) 생활습관과 관련
실내의 수증기배출량이 많거나, 건축물이 기밀하여 통풍이 전혀 되지 아니할 때, 이를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강제환기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므로 수시로 환기를 시키고 필요할 경우 강제환기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욕실이나 주방 등 다량의 습기를 발생하는 곳에는 환기시설을 필히 설치해야 한다.
결로를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실내 세탁물 건조 시 창문을 충분히 열고, 방범등의 이유로 창 개방 횟수 감소를 줄여 충분한 자연환기를 해야한다.
가구배치는 벽체에서 10cm 이상 띄워주고, 난방시에는 천천히 난방하여 실내온도와
벽체 표면온도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

결론

결로 예방을 위해서는 단열, 방습, 생활습관, 이 세박자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빈틈없는 단열과 끈김없는 방습층 설치로 외부습기를 차단하고, 생활습관을 바꿔 자연 환기로 수증기량을 줄여야하며, 내부마감재는 흡습기능이 뛰어난 석고보드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의미 없이 단열재를 두껍게 하는 것만으로는 결로를 방지할 수 없다.

 

 

 

 

출처 :http://cafe200.daum.net/_c21_/home?grpid=zB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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