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을 지어주게 이런 집을 그려주게 허균의 편지 바쁘기는 지금이나 옛날이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삶을 느끼는 속도가 상대적인 까닭이다. 한번 빨라진 속도는 좀체로 다시 느려지는 법이 없다. 승용차를 타기 시작하면 그 편하던 지하철이 갑자기 견딜 수 없이 갑갑해진다. 승용차로 가면 길이 막혀 더 늦을게 뻔해.. 사는 이야기/이런저런 이야기들 200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