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련 자료실/경량 목구조 건축

[동화SFC하우징] 동백에 첫 모델하우스

세칸 2007. 12. 21. 01:08
[동화 SFC하우징] 동백에 첫 모델하우스 짓는다
 
지난해 스미토모와 합작으로 주택사업에 진출한 ‘동화 SFC하우징’은 논현동 매장에 전시관을 지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고 이번에는 동백지역에 77평형 모델하우스를 지어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하우스는 현재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다. 이번에 지어질 모델하우스는 2×4 경량목구조 주택으로 지하와 지상 1, 2층으로 설계됐다.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된다. 공사기간이 긴데 대해 정유홍 사장은 “아무래도 처음 짓는 집이고 매 단계마다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공정별로 목수교육이 수반된다. 이 모델하우스는 스미토모 주택 2005년말의 ‘My Friend모델’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물론 2달 이상 설계변경을 시도, 한국화 작업을 했다. 서양 스타일의 외관을 추구했고 인테리어는 우리의 실정을 반영했다. 스미토모 자재가 전량 들어간다. 건물완공 때까지 총 47번의 감리가 시행된다”며 아주 세심하게 지어짐을 강조했다.
 

 

동화SFC하우징은 이번 동백모델하우스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사용하고 매각할 방침이다. 이 모델하우스는 내년 2월말에 완공예정이다. 동화SFC하우징은 당장 단지개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지만 본사로 토지 소유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스미토모는 750명의 설계자가 근무하고 있고 설계 DB가 매우 훌륭하게 구축돼 있는 회사다. 국내에서 토목을 진행하고 스미토모에서 설계를 진행한다면 단지개발도 가능할 것이다. 스미토모에서도 이를 위해 타운하우스 형태나 다세대 공동주택에 대한 연구를 진척시키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사업도 때가 되면 진척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동화SFC하우징은 우선 경량목구조 형태의 수요가 많아 경량주택모델을 짓지만 프리컷을 이용한 기둥보 방식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FSC하우징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가고 있고 내년 봄쯤에는 사업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운 기자 yoon@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