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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의 순서

세칸 2007. 8. 24. 12:51

벌목의 순서

 

Image_View도구와 장비
지름이 작은 나무는 손톱으로 벌목할 수 있으나 체인톱을 이용하게 되면 그만큼 작업이 쉬워지고 지름이 큰 나무도 쉽게 벌목할 수가 있다.
체인톱은 대부분의 공구상에서 구입할 수가 있으며 가끔 사용하는 경우에는 빌려쓸 수도 있다.
전동 및 휘발유 구동 체인톱을 이용할 수 있는데 후자의 것이 이동하면서 작업하기가 더욱 수월하다.
가정용으로는 중형 톱 정도이면 충분할 것이며 지표면상의 어린 나무나 가지를 제거하는 데에는 도끼나 전지용 톱이면 무난할 것이다.



Image_View첫 번째 절단 계획
나무를 원하는 방향으로 쓰러뜨리는 것이 중요한데 나무의 쓰러지는 방향은 바람, 나무의 생장 각도 또는 나무의 무게 및 가지의 위치(일부 가지는 미리 제거해 둘 필요도 있다)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첫 번째 절단은 나무가 쓰러지게 될 쪽에다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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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V형 쐐기 절단
원하는 방향으로 나무를 쓰러뜨리기 위하여 V형의 쐐기 모양으로 목재를 잘라 낸다.
첫 번째 절단은 위쪽을 향해 45°각도가 되도록 그리고 나무 지름의 1/3 정도 깊이가 되도록 해 준다.
두 번째 절단은 지면과 평행하도록 그리고 첫 번째 절단부 끝 부분과 만나 V형의 쐐기 모양을 이루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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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 절단
추구를 절단하여 나무를 쓰러뜨리게 된다. 이것은 V형 쐐기보다 50 mm(2 in) 이상의 높이에서 반대쪽에다 해 주되 V형 쐐기의 끝 부분 50 mm(2 in) 앞에서 중지하여 절단되지 않은 목재 부분이 남도록 해 준다.
이것이 돌쩌귀 작용을 하게 되어 나무의 쓰러지는 방향 조절과 줄기의 반동을 막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지름이 큰 나무는 추구에 쐐기를 박아 놓아 톱이 물리는 것을 막아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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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는 나무로부터 대피하기
나무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체인톱의 사용을 즉시 멈추고 내려놓은 다음 나무로부터 대피하여야 한다.

원목으로의 조재
벌목된 나무는 체인톱을 이용하여 가지가 튀겨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모두 잘라낸다.
그 다음 가지가 제거된 줄기는 일정한 길이의 원목 상태로 절단해 준다.
원목에 톱이 물리는 것을 막아주기 위하여 톱날의 양쪽 부분을 이용하여 한 번은 위로부터 그리고 또 다른 한 번은 아래로부터 톱질하여 절단된 부분이 서로 만나도록 해 준다.
첫 번째 절단은 원목 지름의 1/3 정도의 깊이까지 톱을 물게 되는 쪽에서 해 주는데 이것은 원목이 지지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마무리 절단은 첫 번째 절단부와 만나도록 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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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안전 수칙

* 도구, 장비 및 쓰러뜨릴 공간을 완전히 확보하지 않은 채 절대로 나무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
* 습한 조건하에서는 전기 장비를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 연료용 기름이 작업장내에 있지 않도록 멀리 치워 두어야 한다.
* 애완동물을 잘 간수하고 어린이들이나 구경꾼들이 작업장 가까이에 서 있지 않도록 대피시켜야 한다.
* 발 아래 장애가 되는 것들은 모두 치워 버리고 주위의 모든 식물들을 제거하여 대피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해 둔다.
* 나대지로 나무가 쓰러지도록 확실한 강구책을 세워 둔다.
* 썩은 나무를 벌목하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하여야 하는데 이는 건전한 나무에 비해 쓰러질 방향을 예측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