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스틸하우스 평지붕의 방수와 천장속 결로에 대하여
건축물을 설계할때 공법에 맞는 형태의 지붕을 설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조가 아닌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의 경우 가능하면 평지붕 설계나 2층에서의
옥외 발코니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 이다.
세상살이 꼭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듯이 집을 설계하다보면
왜그리도 평슬라브나 2층에서 빼내는 발코니가 좋아 보이고 꼭 그렇게 하고 싶을때가 종종 있는데,
아마도 이런 마음은 건축주분들도 예외는 아니리라 생각한다.
스틸하우스나 목조주택의 경우 평슬라브를 구성할때 최상층 천장에 높이 240mm의 장선(조이스트)를
목조주택의 경우 top-plate위에, 스틸하우스의 경우 상부 track 위에 각각 설치를 하고
그 위에 18mm Tung & Gloove 형의 OSB합판을 붙이게 된다.
그 다음 작업은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조이스트를 약 1m간격으로 보강용 서포트를 설치 한다음
OSB에 방수용 프라이머를 칠하고 도막방수를 한다음 부직포를 깔고 다시한번 지붕단열을 위하여
EPS(압축스티로폴)단열재(2호-70mm)를 시공한다음
몰탈이 아닌 콘크리트를 80mm이상 타설(반드시 철근배근을 할것)하여야 한다.
여기서 옥상 바닥면적이 10평이내로 소규모일때는 콘크리트가 양생이 된후 타일시공이나 우레탄 방수
마감을 하여 주면 좋겠고 발코니의 경우는 타일이나 목재 데크를 깔아서 마감을 하게 된다.
다만 옥상이나 발코니의 평수가 클때는 타설된 콘크리트에 외부용 도막방수를 한번 더 한다음
마감을 하기를 권한다.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의 경우 이렇게 옥상에 별도의 콘크리트를 타설할경우 조이스트 간격을
반드시 45cm이내로 시공을 하고
옥상용 콘크리트 타설이후 15일 이상 서포트를 존치하여 슬라브의 처짐을 막는 것이
추후 방수 하자 및 구조적 하자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또한 여기서 조금더 테크닉적인 설계를 하기를 원한다면
경사지붕의 처마끝처럼 평슬라브의 조이스트를 최소 20cm이상 벽체보다 내밀어 주고 그 끝나는곳에
옥상용 파라펫을 설치하고 이렇게 내밀어진 슬라브 끝에 루프드레인(옥상 물빠짐 구멍)을
설치하여 주면 된다.
출처 : | 최길찬의 전원주택 이야기 | 글쓴이 : Choiworks 원글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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